앞으로 바닥, 벽, 천장 등 재질에 관한 시설기준(내수성 등)을 준수해야 하는 작업장을 '제조 가공이 직접 이루어지고 작업장 세척 등'이 필요한 원료처리실, 제조 가공실 및 내포장실로 규정하고, 타일 등과 같이 홈이 있는 재질도 위생적으로 관리(틈새 세척 등)하면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식약청은 중소규모 식품업체가 적은 비용으로 보다 쉽게HACCP을 지정 받을 수 있도록 HACCP 시설기준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HACCP 적용업체 확대를 위해 그간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식약청은 이번 제도 개선효과로 바닥, 벽, 천장 등 개보수 비용 절감(평당 약 30만원) 및 개보수로 인한 제품 생산 중단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HACCP 적용 일반 모델이 고시되지 아니한 식품(비고시 품목)에 대한 별도 심의제도도 폐지(심의소요기간 7~15일 단축)해 민원처리기한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최종 식품판매단계까지 HACCP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냉동 냉장 등 판매식품에 대한 HACCP 지정 기준도 마련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6 1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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