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부총장 오동주)는 지난 23일 고대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2009년 핵심가치 공로자 포상과 2008년 목표관리(MBO)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료원 발전과 직원간의 화합에 공헌한 팀과 직원 그리고 2008년 목표관리 실적이 우수한 기관과 부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 핵심가치 공로자 포상은 ‘행복경영’과 ‘나눔과 봉사’ 두 분야로 나눠 ‘행복경영’분야에서 축구대표팀 동호회와 핵의학과 강용길 방사선사, ‘나눔과 봉사’분야에서 불자회와 안산병원 간호부를 각각 선정,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포상을 받은 팀들은 각 분야에서 직원들의 추천을 받은 후,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행복경영’ 부분에 선정된 축구대표팀 동호회는 활발한 축구 경기와 훈련을 통해 교직원 친목도모와 체력증진에 힘쓰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핵의학과 강용길 방사선사는 의료원 원내기자단을 활성화로 교직원간 상호 교류와 유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됐다.
‘나눔과 봉사’부분에 선정된 불자회는 그 동안 해외의료봉사, 국내 외국인근로자 및 소외계층 의료봉사 등을 해온 공로, 안산병원 간호부는 2006년 간호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해마다 약 50회의 원내·외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포상을 받게 됐다.
핵심가치 공로자 포상에 이어진 2008년 목표관리(MBO)에서는 고대 구로병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장과 우승기를 건네받았다.
고대 구로병원은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병원은 2008년 그랜드오픈을 통해 외관을 확장하고 의료장비와 각종 시설을 확충하며, 국내 최상급 병원으로 변모하는 등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해왔다.
이번 목표관리(MBO) 시상에서 고대 구로병원이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병원의 전 교직원이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했다.
우승기는 변관수 구로병원장, 공명훈 진료병원장과 함께 직원대표로 진주희 신규간호사가 함께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변관수 고대 구로병원장은 “그랜드 오픈을 통해 외적으로 크게 발전한 고대 구로병원이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큰 어려움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그 동안 각 처에서 열심히 노력한 교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2008년 목표관리(MBO) 우수부서 시상은 각 병원별로 이뤄졌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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