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외국 연수생들에게 선진의료기술의 배움터로 각광받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2명의 몽골 치과의사들이 1년간 연수를 받은데 이어 현재는 방글라데시와 몽골에서 온 3명의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 치료와 구강암, 악안면 기형 치료 등을 배우고 있다.
이처럼 전남대치과병원은 외국 치과의사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치의학 의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민간의료 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구강악안면외과는 이들 연수생들에게는 세미나 참석은 물론 각종 구강악안면 분야의 수술도 직접 참여시키고, 임상 의술과 연구활동 등에서 전공의들과 동일한 조건하에 열심히 연구하면서 선진 의료 지식과 수술 기법들을 습득하게 해 연수생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 8년 전부터 매년 방글라데시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의료 환경이 열악해 수술을 받지 못하는 불우한 언청이 환자들에게 구순구개열 수술을 무료로 시행해 주고 있고,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세미나와 연수회를 통해 선진 기술 전수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앞으로도 저개발국가 치과의사들을 교육시켜 해당국가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해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꿈꾸며 저개발국가들의 치의학계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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