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회장 박규현 부산의대, 이사장 한설희 건국의대)가 3∼4일 백범기념관에서 6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 및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보수교육에서는 치매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치매에 대한 지견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임상의를 위한 ‘Biological Markers of Demintia’▲신경심리사와 간호사 및 신경과 전공의를 위한‘Update of Clinical Dementias’▲두개의 mini-symposia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Neuropsy Chological Markers of Demintia’를 주제로 진행된 춘계학술대회는 오전엔 심포지엄, 오후에는 Case Discussion으로 나뉘어 발표 및 토론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예상 참석인원을 초과해 별도의 스크린을 마련, 강의를 중계한 것은 물론 초록도 부족해 치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이에 대해 한설희 이사장은 “노인인구급증에 따라 치매에 대한 관심이 정부는 물론 의료진사이에서도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에서 치매연구에 사용되는 신경심리검사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그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구성했다”며“오후에는 다양한 증례를 통해 치매의 여러 증상과 관련된 기능적 신경해부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 참석자들은 최신지견업데이트와 실제임상현장에서의 상황을 적용한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치매학회는 신경과 의사를 중심으로 재활의학과, 정신과, 신경심리사, 연구간호사, 음악, 미술치료사 등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직군 약 2,000명이 회원으로 등재돼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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