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춘시 간호부장단, 선진화된 간호관리 시스템 노하우 전수
선진화된 의료인프라 보고 자국 내 의료원 위상 정립에 기어할 터
최근 중국을 대표하는 북경대학병원 의료그룹 계서광업총병원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 고려대 안암병원을 들러봤다.
병원방문단 허금 당서기(방문단 단장)를 비롯해 류효무 부원장, 곽토룡 외과 주임의사, 장아신 내과 주임의사, 류옥한 간호부장 등 핵심 보직자 6명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고려대 안암병원의 선진 의료프로세스를 배우고 인프라를 눈여겨봤다.
12일부터 안암병원 방문투어를 본격적으로 들어간 이들은 병원장 인사말과 병원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위상을 떨치고 있는 심혈관센터를 비롯해, 영상의학과 MRI과 CT실, 핵의학과 PET-CT, 방사선종양학과 토모센터 등 핵심 의료인프라 등을 꼼꼼히 챙겼다.
또 유방센터, 스포츠의학센터, 재활의학센터, 응급의학센터 등 특성화센터는 물론, 의료정보팀, 진단검사의학과 등의 의료지원부서, 원무팀, 고객서비스팀, 총무팀 등 행정부서에 여러 질문을 던지며 관심있게 들여다봤다.
이들 방문단은 연신 ‘헌~ 하우!’(최고!)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 안암병원의 뛰어난 연구역량과 선진화된 진료시스템을 하루 빨리 중국에 구축하고 싶다는 기대을 감추지 않았다.
허금 단장은 “병원을 둘러보니,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았다”면서 “한국이 이뤄낸 놀라운 성과에 감탄했으며 안암병원의 선도적 의료시스템과 최첨단 의료인프라는 선진국 수준이었다.
우수한 의료인프라를 적극 도입해 계서광업총병원도 안암병원과 같은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오후에 가진 간담회는 계서광업총병원 보직자들이 그동안 병원을 둘러보면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뒤 각 병원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중국 장춘시 간호부장단, 선진화된 간호관리 시스템 노하우 전수
이날 중국 장춘시 간호부장단도 안암병원의 선진화된 간호관리 시스템 전반을 벤치마킹하기위한 고려대 안암병원을 찾았다 .
이들은 안암병원 간호부(부장 장연희)로부터 행정관리, 간호기술교육, 학술교류, 간호사양육, 간호서비스, 국내외연수 등 간호관련 전반에 관한 내용은 물론, 병동, 외래, 특수파트 등의 시설현황과 운영방법도 소개와 함께 선진화된 간호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또 방문단과 안암병원 간호부는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후, 방문단 중 간호부장단은 3개 팀으로 나뉘 병원투어를 가졌다.
한편, 안암병원 간호부는 최근 수 년간 JCI를 준비하면서 간호체계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해 간호관리 수준이 미국이나 유럽의 탑 클래스 의료기관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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