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엠피(대표 천지득)가 필리핀 최대 의료법인 UPHS 의과종합대학과 투자이행협정(MOA)를 맺고 UPHS에서 한국 연수생을 대상으로 미국 간호사로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임상영어 구사능력을 교육하는 'IPMP'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아이엠피는 의료전문인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의료관련업체다.
UPHS 의과종합대학은 필리핀 내 50개의 종합병원과 8개의 의과대학 캠퍼스에 간호대학 재학생만 2만 여명에 이른다.
아이피엠피는 IPMP 과정은 해외 병원에서 실제 임상실습을 통한 '단기집중 임상전문 영어훈련'을 통해 의료전문인을 국제화 교육과정으로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IPMP 과정에 참여하는 연수생은 필리핀 간호사 5명과 한국 연수생 1명이 각각 한 조가 이뤄 총 6개월 간 UPHS대학과 병원에서 임상영어 연수를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이에따라 연수생들은 UPHS대학 산하 50개 병원에서 각 분야별로 실무에 투입돼 실제 외국인을 상대로 임상경험을 하게 된다.
연수생은 UPHS대학 기숙사를 이용하게 되며 항공료와 임상 비용, 기숙사 비용 등을 포함해 총 1,950만원의 비용이 든다.
천지득 아이피엠피 대표는 "2월 중 IPMP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한국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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