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방의료기관 전체의 평균 충족률은 79.7%(최고 96.6%, 최소 57.7%)로 나타났다.
충족률이 높은 부문은 진료체계(87.3%), 의료정보/의무기록(86.0%), 입원생활(85.6%), 환자의 권리와 편의 (83.7%), 인력관리(80.29%), 약제(80.1%) 순이며, 이중 6개 분야에서 충족률이 80%이상으로 분석됐다.
충족률이 가장 낮은 부문은 검사(59.4%), 감염관리(61.1%), 응급과 야간진료서비스(69.4%), 질 향상 체계 (70.8%), 안전관리(73.3%) 순이며, 전체 평가부문 중 충족률 60%이하 부문은 1개부문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한방의료기관 평가에 대비해 실시한 올해 한방의료기관평가 시범사업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한방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민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할 본 평가에 앞서 평가항목과 평가기준, 평가방법 등을 검증하는 한편 한방의료기관에 맞는 평가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 12곳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기준은 진료 및 운영체계와 부서별 업무성과 등 2개 평가영역(Domain)으로 나눠 구성됐다.
진료 및 운영체계는 환자의 권리와 편의, 인력관리, 진료체계, 감염관리, 안전관리, 질 향상 체계 등 6개 평가부문으로 구성됐다.
부서별 업무 성과는 입원생활, 의료정보/의무기록, 응급 및 야간진료서비스, 검사, 약제 등 5개 평가부문으로 구성됐다.
평가기준은 80개분야로 평가영역별 진료와 운영체계 기준이 41개(51.0%), 부서별 업무성과 기준이 39개(49.0%)다.
이번 한방의료기관평가 시범사업 분석 결과, 평가대상병원 전체의 평균 충족률은 79.7%(최고 96.6%, 최소 57.7%)로 나타났다.
충족률이 높은 부문은 진료체계(87.3%), 의료정보/의무기록(86.0%), 입원생활(85.6%), 환자의 권리와 편의 (83.7%), 인력관리(80.29%), 약제(80.1%) 순이었으며, 전체 평가부문 중 충족률 80%이상인 부문이 6개부문이다.
충족률이 가장 낮은 부문은 검사(59.4%), 감염관리(61.1%), 응급 및 야간진료서비스(69.4%), 질 향상 체계 (70.8%), 안전관리(73.3%) 순이었으며, 전체 평가부문 중 충족률 60%이하인 부문은 1개다.
검사부문이 낮은 것은 검사조사 종류가 3종(경락기능검사, 맥전도 검사, 양도락검사)으로 한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응급과 야간진료서비스는 한방의료기관에서 차지하는 응급과 야간진료서비스의 기능 및 비중이 낮아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던 것으로 판단돼 향후 평가기준의 적절성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09년도 한방의료기관 시범사업에서 평가기준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9일 한방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09년 한방의료기관 시범평가사업기준(안)을 심의했다.
복지부가 밝힌 올해와 달라지는 주요평가사업기준은 다음과 같다.
올해 평가항목 외 의료기기 점검,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 검사외부 의뢰체계, 탕전용수 관리 등의 항목이 추가되고, 기존의 조제안전관리가 조제 및 투약관리로 통합되며, 진료절차 편리성, 친절성, 설명충실성, 등의 평가항목은 전화설문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통합항목은 방문평가 총 64개 항목, 전화설문조사 총 48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만족도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도록 했다.
한방의료기관평가위원회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한방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한 현황분석과 문제점 파악 등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되, 대상기관이 한정된 점, 평가체계가 아직 미완인 점 등을 감안해 병원별 세부평가 내역은 발표하지 않고 전체적인 경향만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2008년도 한방의료기관 시범평가 결과분석보고서는 12월말 발간,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보건복지가족부(http://www.wm.go.kr)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http://www.khidi.or.kr)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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