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산소 같은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안철민 이사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실제 학회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학회지를 되찾았다는 점은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다.
그동안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회지의 경우 발행인은 대한결핵협회, 편집인은 학회 이사장으로 표기돼 발행돼 왔지만 올해부터 발행인에 학회 이사장, 편집인은 간행이사로 바뀌게 돼 학회지를 되찾게 됐다는 점이다.
또 학회 사무실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대한결핵협회에서 약 6평 규모로 빌려쓰던 사무실에서 54평 규모의 오피스텔로 이전하게 된 것.
학회지의 편집도 서면으로만 되던 것을 온라인으로 변경하게 됐으며, 편집회의도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됐다.
특히 APSR(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해 2009년 11월 14∼18일 코엑스에 개최하게 됐다.
안 이사장은 “산소처럼 보이지 않게 학회에 필요한 일을 해왔고,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산소 없이 불이 안 붙는 것처럼 열정을 다해 학회의 일에 앞장서 왔다”며“이런 노력들이 학회 발전의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4: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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