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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1월10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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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전문의 질관리 나선다
전문의자격시험 2차 CPX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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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신호철 강북삼성병원)가 전문의 질 관리에 나서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회는 2009년 1월 10일 개최되는 전문의 자격시험과 1월 19∼20일 개최되는 2차 시험에 종전의 슬라이드시험과 병행해 표준화환자대상 진료시험(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CPX)을 진행하기로 한 것.
이를 위해 문제출제워크숍, 시험감독준비, 문항개발, 모의환자 등 CPX 시행에 따른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신호철 이사장은 “국내 학회 중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환자들의 합리적 평가 및 치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첫해는 5%만 반영하겠지만 앞으로 그 비율을 높여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 “2차 병원의 경우 이런 부분을 실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를 위해 자체교육모듈을 개발하는 것도 검토중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회는 회원들의 양적증가에 따라 질적관리를 위해 내년부터 2차 수련병원에 대한 실사 및 교육 등 감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 이사장은 “최근 질적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인천지역의 경우 문제점이 들어나고 있는 만큼 이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문제점 파악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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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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