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Letrozole(레트로졸)’ 성분의 유방암 치료제 ‘레나라 정’(사진)을 국내 퍼스트 제네릭으로 처음 출시했다.
‘레나라 정’은 폐경 후 여성을 위한 유방암 치료제로서 폐경 여성의 부신에서 생성되는 안드로겐을 에스트로겐으로 전환시키는 ‘아로마타제’를 억제시켜 에스트로겐 생성을 차단함으로써 종양 세포를 억제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아로마타제 저해제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농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진행속도도 빨라진다.
‘레나라 정’은 기존 타목시펜(Tamoxifen)과 비교해 유방암 생존율은 증가시키고 재발률은 감소시키는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은 1일 1회 투여로 환자의 순응도를 향상시켰다.
또 생동성 시험을 통해 오리지널과 같은 임상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약가는 오리지널의 80%로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광동독시플루리딘’, ‘코포랑’, ‘아크랑’, ‘옥사플린’ 등 기존 항암제 외에 최근 전립선암 치료제인 ‘비카루드 정(Bicalutamide)’ 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유방암 치료제인 ‘레나라 정 (Letrozole)’ 까지 출시함으로써 명실공히 항암제 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