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환자가 25일, 로슈사가 에이즈 치료제 푸제온 공급을 거부하고 있는데 복지부가 이를 방관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에에 진정을 냈다.
지난 10일 같은 내용의 진정을 인권위에 낸 보건의료단체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서 이번 진정이 실제 그 정책으로 인한 피해자의 진정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측은 인권침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가인권위는 복지부의 의약품정책에 대한 인권적 접근을 중시할 수 압ㄲ에 없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단체들은 '지난 2004년 한국에 시판 허가가 된 HIV/에이즈 치료제인 푸제온을 로슈의 일방적 거부로 인해 사용하지 못한 에이즈환자 A씨는 3년 넘게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조마조마한 삶을 사는 건강권, 생명권의 침해를 받았다. 그동안 복지부가 제약회사에게 관대하고 환자들의 건강권을 염두에 두지 않아 발생한 인권침해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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