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의교정, 의과학연구원, 강남성모병원 교직원 및 학생들이 이용하는 구내 식당이 새로운 시설로 바뀌게 된다.
새롭게 문을 여는 구내 식당은 성의교정 본관 1층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이전, 운영되는 것으로 평화IS 및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을 거쳐 16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새 식당은 기존 강남성모병원 및 의료원 행정동 가건물 구내 식당을 통합해 운영하는 만큼 2,150㎡의 면적에 1,200명이 한 번에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큰 규모다.
학생식당(420석), 직원식당(710), 교수식당(70석)이 구분돼 있으며, 특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더불어 테이블, 의자, 식기 등 모든 시설이 새롭게 준비돼 무엇보다 쾌적한 식사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성의교정 본관 1층 리모델링은 완성단계로 접어들어 현재 잔손보기 및 입주청소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구내 식당 외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강남성모병원 행정사무실, 강남성모병원 보직자실, 노조사무실, 회의실, 대학원 강의실, 휴게실 등 많은 시설이 9월 중으로 입주하게 된다.
특히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전하게 될 통합행정사무실은 약 1,400㎡ 면적으로 의료원 행정사무실 공간과 강남성모병원 행정사무실 공간이 구분돼 마련되며, 기획팀, 홍보팀, 인사팀, 재무팀 등 대부분의 행정부서가 자리 잡게 된다.
의료원은 이런 새로운 공간 확충과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원내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단지는 서울성모병원 신축과 더불어 강남성모병원의 리모델링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향후 단지 내 교육, 연구, 진료 시설이 긴밀하게 연계되는 2,000병상 규모의 초대형 복합 의료과학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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