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게 되면 혈액순환이 막혀 피부 표면에 혈관이 도드라지는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끈다.
주위에서 다리를 꼬는 습관을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판막의 역류에 의하거나, 혈관 벽 자체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정맥 벽 근육이 활성화되지 못해 발생하게 된다.
혈관 벽 자체의 약화는 가족력 등의 체질적인 요인과 함께, 비만, 운동부족, 노화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흡연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아름다리클리닉 전정욱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성별, 직업, 연령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만큼 단순히 증상의 진행 정도에 따라 획일적인 치료법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며, "치료 전 정밀진단으로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생활습관, 가족력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치료를 해야 자발없는 원인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이중 혈관 경화요법은 혈관을 경화시키는 약물을 정맥에 주사기로 직접 주입하는 시술법이다.
이 시술은 입원할 없이 외래에서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다.
이 시술은 하지정맥류 부위가 크지 않거나 피부 위로 푸르게 비치는 거미줄 모양의 혈관을 치료하기에는 적합하다.
하지만 합병증이 우려되거나,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으면 증상이 진전됐을 때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이 좋은 반응을 나타낸다.
아름다리클리닉 전정욱 원장은 "이 시술은 손상 부위가 적고 통증이 거의 없어 입원할 필요가 없다"며 환자는 다음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하지정맥류 수술 상처로 인한 흉터가 생기지 않으며 재발 위험도 적다"고 소개한다.
전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덧붙엿다.
하지정맥류 예방 운동방법은 다음과 같다.
◎ 반듯이 누워 다리를 접어 배 쪽으로 당긴 후 다리를 곧게 뻗어 원위치로 내려놓는다. 반대쪽 다리를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이 방법을 약 20회 정도 반복한다.
◎ 반듯이 누워 종아리 아래에 배게를 놓고 엄지발가락을 심장 쪽으로 당긴다. 상기의 방법을 약 20회 정도 반복한다.
◎ 두 발을 허공에 시계방향으로 한번, 반시계 방향으로 한번 원을 그립니다. 상기의 방법을 약 20회 정도 반복한다.
◎ 양발을 어깨 넓이 보다 약간 좁게 선 자세에서 발뒤꿈치를 들어 발목이 종아리와 일자가 되도록 유지시켰다 제자리로 되돌아오게 한다. 발목을 든 자세에서 몸의 지탱은 엄지발가락이 되도록 해야 한다. 상기의 방법을 약 20회 정도 반복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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