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중앙대 의료진, 대거 연구비 수혜

중앙대학교의료원 교수들이 대거 연구비를 받게 돼 관심이 모아진다.

의료원측에 따르면 중앙대학교병원과 용산병원 교수들이 학술진흥재단 신진교수지원사업과 기초연구지원, 여성과학자지원사업 등에 대거 선정돼 1년간 총 3억6천여만원의 연구비를 받게 된다.

신진교수지원사업에는 중앙대학교병원 김현직(이비인후과), 윤영철(신경과), 용산병원 김태형(비뇨기과), 김혜련(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이 선정됐으며, 기초연구지원사업에는 중앙대학교병원 문영태, 오승영(이상 비뇨기과), 김재열(호흡기내과), 박애자(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용산병원에서는 김재열(호흡기내과) 교수, 여성과학자지원사업에는 용산병원 이미경(진단검사의학과)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김태형 교수는 지난해 ‘Leptin 및 adiponectin이 전립선암세포주 LNCaP 및 PC-3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 이어 올해 ‘한국인 요석 환자의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다시 선정됐으며, 이미경 교수도 칸디다균에 관한 연구계획서로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됐다.

한편 선정과제 및 지원연구비 등의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신진교수지원사업
▲ 사람정상코상피세포에서 혈소판 유래성장인자에 의한 세포 내 활성산소 생성과 점액 유전자 발현에 대한 Nox4의 역할(연구책임자 : 김현직, 지원연구비 : 2,017만3,000원)
▲ 만성전립선염과 Nanobacteria 검출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연구책임자 : 김혜련, 지원연구비 : 2,200만원)
▲ 한국인 요석 환자의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연구(연구책임자 : 김태형, 지원연구비 : 2,200만원)
▲피질하 혈관성치매환자에서 회백질의 소실과 인지기능과의 관계:복셀 기준의 형태 계측술(연구책임자 : 윤영철, 지원연구비 : 2,195만원)

※ 기초연구지원사업
▲ 한국인에 적합한 제2형 당뇨의 분자유전학적 진단 시스템의 개발(연구책임자 : 박애자, 지원연구비 : 1억원)
▲ Helicobacter pylori 감염 위상피세포에서 주 신호전달체계 인자로서의 Nod1 역할 규명 (연구책임자 : 김재규, 김재열, 지원연구비 : 9,899만3,000원)
▲ Rats에서 수산칼슘석 동물모델들의 비교연구 (연구책임자 : 문영태, 오승영, 지원연구비 : 4,910만0,000원)

※ 여성과학자지원사업
▲ 재발성 칸디다성 질염의 병인과 관련된 Candida 균종의 분자생물학적 특성 (연구책임자 : 이미경, 지원연구비 : 2,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