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안 된 마약류 투약․조제 등 취급 내역, 불법유통 여부' 확인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3일부터 27일까지 의료용 마약류의 구입 내역을 보고하지 않은 의료기관․약국 59곳의 실제 취급 내역과 불법 취급 여부를 확인하는 기획 합동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 의료기관․약국 59곳은 2023년 6월부터 2024년 3월 사이 제약회사, 의약품 도매상 등이 의료용 마약류를 판매한 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했다.
그러나 의료용 마약류의 구매 내역을 보고하지 않은 곳은, 병의원 47곳(4곳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미가입), 약국 5곳, 동물병원 7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마약류 구입 미보고 관련 실제 취급 내역과 불법 사용․유통 여부 ▲ 보고한 재고량과 실제 현장 재고량 일치 여부 ▲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미가입·구입 미보고 사유 등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 법 위반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수사의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빈틈없이 촘촘하게 마약류를 관리,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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