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의료 개혁특위, '의료 개혁과제' 사회적 합의 논의 중

30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제49차 회의' 개최

'비상 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 점검

'의료사고 감정과 조정·중재 절차 개선'방안

'책임보험과 종합보험·공제 등 의료사고 보상체계 강화' 논의

[보건타임즈] 정부가 의료 개혁특위 산하 4개의 전문위원회를 통해 의료 개혁과제를 사회적으로 논의 중이다.

현재 이번 주부터 각 전문위원회의 2차 회의가 개최되고 있으며 1차 결과를 토대로 개혁과제를 속도감 있게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28일엔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전환할 인프라, 인력, 진료 협력 등의 기준과 보상방안을 논의했다.

오늘(30일) 열리는 제2차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에선 ▲ 의료사고 감정과 조정·중재 절차 개선방안 ▲ 책임보험과 종합보험·공제 등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0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49차 회의를 개최, ▲ 비상 진료체계 운영현황 ▲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9일 상급종합병원의 평균 입원환자는 25,687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6.2% 증가, 평시인 2월 첫 주의 77.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의 평균 입원환자는 전주 대비 3.4% 증가한 94,622명으로 평시 대비 98.6%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2,884명으로 전주 대비 0.2% 증가, 평시의 87% 수준하고 있다.

이를 합친 전체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073명으로 전주 대비 0.1% 증가, 평시 대비 96% 수준을 유지한 상태다.

응급실은 전체 408곳 중 390곳(95.6%)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고 있다.

27개 중증 응급 질환 중 일부 질환의 진료를 제한하는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8곳이다.

5월 28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의료기관을 내원한 환자 중 ▲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2.5% 감소 ▲ 중등증 환자는 3.1% 증가 ▲ 경증 환자는 2.6% 감소했다.

이는 평시 2월 1주 차 대비 ▲ 중증·응급환자는 9.7% 감소 ▲ 중등증 환자는 3.7% 증가 ▲ 경증 환자는 16.6%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