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09년08월18일 00시00분 |
|
|
|
|
“수술전 요역동학검사 시행이유 적다”
치료방법, 환자상담 큰 영향 없을 경우 |
|
“실제적으로 검사결과에 의해 수술방법을 포함한 치료방법이나 환자와의 상담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요역동학검사는 시행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가천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비뇨기과학교실 김계환 교수는 제14차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요도내압측정술과 복압성 요누출압을 포함한 요역동학검사는 방광과 요도의 기능을 평가하는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복잡한 검사다.
하지만 이런 검사의 검사법이나 결과의 기준치를 정하는데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큰 문제다.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기관에서 연구결과들을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
또 아직 상반된 결과들이 혼재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여성복압성요실금환자에서 수술전 요역동학검사를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지 명확히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하지만 요도내압측정술과 복압성요누출압의 경우 현재 중부요도슬링수술이 가장 많이 치료법으로 선택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환자의 선별과 수술성적의 예측 등 수술적의사 결정과정에 큰 효용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덜 침습적인 외래선별검사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요역동학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배뇨근과활동성이나 배뇨근 수축력의 이상소견 등이 수술결과예측이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요절박과 같은 배뇨장애의 예측과 환자상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이러한 점은 여성요실금환자의 요역동학검사 적용에 있어서 현재의 실제적인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
|
|
|
|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