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 '총 208명' 훈련 참여, 재난 대처 능력 강화
[보건타임즈] 동아제약이 당진소방서와 지난 16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당진공장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사진)을 했다.
17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충격으로 공장시설의 화재, 붕괴, 다수 사상자 등 대규모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각 기관의 역할 수행과 자위소방대의 초동 조치에 중점을 둬 실시했다.
지난 11일 도상훈련(사고 상황을 가정,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토론 기반의 훈련)을 시작으로 14일부터 이틀간 부분훈련과 차량 배치훈련을 거쳐 16일 오후 2시 본 훈련에 들어갔다.
훈련엔 총 11개 기관·단체 인원 208명과 36대의 소방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 인명 대피와 자위소방대 활동 ▲ 선착 소방대 초기 진압 활동 ▲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과 유관기관의 재난안전통신망(PS LTE)을 활용한 임무·역할 수행 ▲ 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훈련 ▲ 재난 상황 언론 브리핑 ▲ 지휘권 이양과 재난 복구 등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당진소방서와 함께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긴급구조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했다"면서 "동아제약은 앞으로 사업장 내 안전보건 사고 예방 조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높은 수준의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안전보건 체계를 확립,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시행 중이다.
분기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 사업장의 안전보건총괄책임자와 관리감독자가 참여해 산업재해 발생 현황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안전보건 관련 중요 협의 사항 등을 논의, 사업장 내 안전보건 문화 강화에 힘쓰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0:01:02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