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강동경희대병원, 돌발성 난청 '한방치료'로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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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19-10-15 19: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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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6월10일 18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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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돌발성 난청 '한방치료'로 호전
침‧뜸‧한약‧추나 등으로 '귀 주변 미세혈관 순환 촉진' 시켜 원인 제거

[보건타임즈] 돌발성 난청은 확실한 이유 없이 수 시간 또는 2~3일 이내에 갑작스럽게 청력손실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 스테로이드를 처방하거나 고막주사를 많이 시행하게 되지만 이런 치료 이후도 정상 청력으로 되돌려 놓지 못했을 때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이비인후과 김민희 교수(사진)의 도움을 받아 돌발성 난청의 증상과 한방 치료법을 자세하게 알아봤다.

갑자기 소리 들리지 않는 '돌발성 난청'
치료해도 '청력 돌아오지 않는 경우' 많다

돌발성 난청은 말 그대로 갑자기 난청이 온 상태다.
의학적으로 정의는 '3일 이내에 3개 이상의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온 상태'다.
발병원인과 기전에서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대개 염증과 미세혈관장애로 많이 본다.
이런 이유에서 초기에 이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스테로이드 치료를 많이 하게 되며 발병 직후 일주일 이내에 받아야 효과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서둘러 초기에 빨리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아 좋아지길 바라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때다.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반 정도는 끝까지 청력이 부분적으로만 회복되거나 전혀 회복되지 않는다.
이 가운데 나쁜 예후 인자를 많이 갖게 되면 이 확률은 더 올라가게 된다.
나쁜 예후 인자로는 고도난청(난청이 심할수록), 스테로이드 치료에 전혀 호전이 없었던 자, 60세 이상의 나이와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대사질환 등이 있다.

돌발성 난청, '침‧뜸‧한약 등' 한방치료 유용
한방치료로 귀 주변 '미세혈관 순환' 촉진

스테로이드 치료 이후 호전이 덜된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중 한방치료가 있다.
여러 연구에서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 이후 청력 회복이 안 된 돌발성 난청 환자에게 침, 뜸, 한약 등의 한방치료를 해 청력과 어음 명료도가 상승했음을 한의학계에 보고한 바 있다.
환자 스스로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지 않은 채 초기부터 침 치료만 받아 청력이 회복된 사례도 발표된 바 있다.
돌발성 난청의 흔한 동반증상 이명과 어지럼증도 침 치료의 효과가 연구를 통해 많이 밝혀져 있다.
이러한 연구를 종합해 2018년도 체계적 논문 고찰에선 돌발성 난청 치료에서 양방치료만 받는 것보다 침 치료와 함께 받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스테로이드 치료에 실패한 사람뿐만 아니라 초기부터 스테로이드 복용 중에 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돌발성 난청의 주된 원인이 염증과 미세혈관 장애라면 한방치료도 이 부분에 접근한다.

김민희 교수는 "침, 뜸, 물리치료 등은 귀 주변의 미세혈관 순환을 촉진시켜 손상된 신경이 최대한 회복되도록 도와주며 한약은 풍부한 항산화 작용으로 염증을 치료한다"면서 "최근엔 건강보험이 적용된 추나요법도 귀 주변과 목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귀로 가는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방치료가 비싸다는 선입견도 아예 치료를 시도하지 않는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침, 뜸, 부항, 추나까지 많은 치료에 보험이 적용돼 일단 가까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내원,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발병 초기 '집중치료' 필요
'돌발성 난청 생활관리법'

김 교수는 "돌발성 난청에서 청력이 회복 가능한 기간은 발병 후 3개월까지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 가운데 발병 초에 치료 반응이 가장 좋아 가능한 모든 치료를 되도록 초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이비인후과에선 돌발성 난청의 특성을 고려하여 집중치료가 가능한 체계적인 입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방입원 치료 중이라도 같은 병원에 의대 이비인후과에서 필요에 따라 이비인후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스테로이드 복용 이후에 고막주사 등의 치료가 더 필요할 때도 한방입원 중에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치료율 상승, 치료기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된다.

김 교수는 "활동에 문제가 없어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지만 돌발 난청 증상이 있을 땐 환자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말초혈류를 안 좋게 해 특히 주의해야 하며 하루 7시간 이상 숙면을 권유한다"면서 "어지럼증과 다른 문제가 없을 땐 꼼짝없이 누워있는 것보다는 가벼운 운동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김 교수는 "섬유질과 항산화작용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도 혈관 벽의 염증을 없애줘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단 고염분 음식, 고혈당과 혈중지질 상승을 유발시킬 수 있는 밀가루 음식, 주스, 기름진 음식 등은 발병 3개월까지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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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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