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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1월27일 20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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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알고 싶어하는 ‘보약의 오해와 진실’
“잘 먹으면 약 그렇지 못하면 독”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고석재 교수 통해 알아 본 ‘Q&A’

한의학에선 ‘정기존내 사불가간(正氣存內 邪不可干)’이라고 해 ‘신체 내 정기가 온전하면 나쁜 기운이 범접하지 못한다’고 했다.

병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체력과 면역력을 보강해둬야 큰 병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의 한의학의 예방의학 론이다.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엔 더 보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보양이하겠다고 함부로 보약을 복용해선 안 된다.

보약은 체질과 치료 목적에 따라 효능이 다른데다 심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잘 먹으면 보약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거다.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의 도움을 받아 환자가 알고 싶어 하는 보약의 오해와 진실을 Q&A식으로 알아봤다.

Q. 보약이란?
흔히 보약이라고 말하는 한약은 보(補)와 약(藥)이 결합된 합성어다.
대개 ‘정기(精氣)를 보(補)하는 한약’을 일컫는다.
보약엔 여러 가지 정의가 있지만 몸의 전반적인 기능을 조절하면서 저항성을 높여 건강을 돕는 약이다.
하지만 보약이라고 다 같은 약은 아니어서 체질에 따라 다르고, 기혈음양 중 어느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때문에 한의사의 지도가 필요하며, 다른 사람과 바꿔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Q. 보약을 먹는 대표적인 사람들은?
한방병원을 찾는 환자 중 이유 없이 장기간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각종 검사 상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무기력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주변 지인들이나 가족들마저 꾀병으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검사 상 이상이 없다고 해 몸 상태가 정상이라는 뜻은 아니며, 서양에서 이와 같은 환자 군들을 만성피로증후군으로 통칭, 치료한다.

나는 만성피로증후군일까?
- 6개월 이상 지속 되는 만성 피로
-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 수면장애
- 우울감, 불안함
- 두통, 근육통, 관절통
- 소화장애, 식욕부진, 체중 감소
- 전신 통증, 무력감 등
- 어지럼증, 식은 땀

Q. 보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
아니다. 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한약재가 있으나 모든 보약이 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간염이나 간경화와 같이 간질환이 있는 사람이 간을 보호하는 보약을 복용하기도 하며, 실제로 처방되고 있다.
한의사의 처방에 따르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Q. 보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일부는 맞다.
한약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데 의의가 있다.
때문에 허약한 사람이 보약을 통해 소화기능을 회복하면 음식 섭취량이 늘고, 살이 찌면서 체력과 면역력이 좋아진다.
그러나 이 경우는 본래 허약체질이었던 사람에 속할 뿐, TV 개그 소재처럼 일반적인 사람을 비만하게 만들진 않는다.

Q. 보약을 먹으면 흰머리가 난다?
아니다.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실제로 문의해오는 환자들이 많다.
숙지황과 무를 함께 먹으면 흰머리가 난다는 속설에 알아보려 많이 질문한다.
숙지황은 임상 한의사들이 보약제제로서 널리 쓰이는 한약이다.
숙지황으로 흰머리가 나는 케이스는 보고된 바 없다.

Q. 보약으로 체질이 바뀐다?
아니다. 타고난 사상 체질은 나이를 먹는다고 바뀌지는 않는다.
보약은 자신의 체질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증강시켜 병에 잘 걸리지 않는 체질로 개선시킬 수 있다.

Q. 보약은 뜨겁게만 마셔야 한다?
일부 맞다. 소음인의 경우 보약을 차갑게 복용하면 오히려 속을 냉해지기 쉽다.
보약의 흡수도 따뜻해야 더 잘된다. 그러나 열이 많은 소양인은 미지근하게 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한의사의 특별한 지시가 있지 않는 한 보약은 차갑게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Q. 3세(36개월)전에 한약을 먹이면 머리가 나빠진다?
아니다. 한약을 먹일 수 있는 시기는 아이의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3세 정도면 한약을 복용할 수 있으며, 아토피나 천식 예방, 성장 촉진을 위해 보약을 복용한다. 또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두뇌활동을 도와줘 오히려 머리를 맑게 하며 머리가 좋아지게끔 하는 한약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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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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