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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0월06일 14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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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진단’, 헬스케어 미래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
조니 제 대표,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로 한국 보건의료 종사자, 환자 함께할 것"

창립 30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 "성료"

“진단은 치료의 시작이다. 진단은 전체의료비의 2%를 차지하지만 환자의 질병 치료의사 결정은 진단이 60~70%를 차지해 정확한 진단이 환자의 질병치료에 큰 영향을 준다”

[보건타임즈]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6일 진단의 가치와 미래를 조망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진단의 가치에 대한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충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발표를 시작으로, 로슈진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코로나19, 검사실, 맞춤의료의 측면에서 다양하게 조명하는 세션들로 구성됐다.

조니 제 대표

권계철 이사장

김형주 본부장

조성호 사업본부장

조니 제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30년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통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며 한국의 보건의료 종사자, 환자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진단의 가치’ 세션 발표를 맡은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은 “진단은 전체 의료비 중 2%만을 차지하지만 치료 의사결정 중 60~70%는 진단검사 결과에 의존하고 있다” 며, “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질병의 유무를 알려주는 것을 넘어, 선별검사, 예후 확인, 환자군 분류, 치료 모니터링까지 치료를 제외한 모든 의료 여정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진단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이사장은 “한국은 선진적인 진단인프라를 통해 확진자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빠르게 격리함으로써 국가, 지역의 봉쇄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잘 대응해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슈진단을 비롯한 진단기업과 학회,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다가올 위기상황들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

다음으로 ‘로슈진단과 헬스케어의 미래’ 세션 발표를 맡은 김형주 한국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마케팅 본부장은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핵산 추출 시약부터 PCR 검사, 항체검사, 현장검사를 아우르는 로슈진단의 코로나19 진단 관련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김형주 본부장은 “로슈진단은 전 세계 최초로 미국 FDA와 유럽 EUA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PCR진단검사법을 출시한 데 이어, 5월에 항체검사법을, 9월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대용량 PCR검사법(cobas 6800/8800 시스템)과 현장PCR검사법(cobas Liat 시스템)을 동시에 준비하며 글로벌 보건위기 상황에서 양질의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개발, 공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검사실과 진단의학의 미래에 대해 “단순한 물리적 자동화를 뛰어 넘어, 진단검사의학과의 모든 장비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돼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스템이 효율화될 것이다”라고 전망하며, “문제상황에서 챗봇을 통한 실시간 확인, 조치가 가능해지고, 검사가 특정 장비에 몰리지 않도록 재분배되며, 데이터가 누적되면 장비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 예방과 사전조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성호 한국로슈진단 조직진단사업부 사업본부장은 진단기술의 발전이 맞춤의료 도입 가속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기존에는 환자가 획일적인 치료를 받았으나, 동반진단 및 이와 연계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의 등장으로 바이오마커에 따라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맞춤의료 1.0 시대가 열렸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는 디지털 분석기술 및 유의미한 데이터의 조합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의료 2.0 시대가 다가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조 본부장은 “로슈그룹은 2006년부터 맞춤의료를 핵심전략으로 추구해왔으며, 진단사업부와 제약사업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 개개인이 유전적, 조직적 특성을 진단해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로슈진단은 동반진단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구축해온 약 1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30개 이상의 제약사와 함께 75개 이상의 공동 R&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약 140여 개의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슈진단의 국내법인인 한국로슈진단은 1990년에 창립돼, 지난 30년 간 혈액, 체액, 조직 검사 등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예방, 진단, 치료 및 모니터링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해부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데이터 플랫폼 네비파이 튜머보드를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도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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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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