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찬 원장 "이미지 쇄신되는 계기 마련"
[보건타임즈]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의 확장공사가 마침내 완료됨으로써 이전보다 검진 동선이 다소 길어졌지만 내시경센터, 여성의학센터, 영상의학센터 등 특화된 검진시스템이 층별로 들어섬으로써 이미지가 쇄신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최중찬 원장(사진)은 16일 "얼마 전 많은 내원객에 비해 공간이 협소해 복잡하며 붐빈다는 인식을 줬으나 확장 공사 이후엔 특화된 전문 의료서비스를 하게 됨으로써 체계화된 새로운 진료체계를 갖춘 한국건강관리협회 서부지부로 변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서부지부에 따르면 센터 중 가장 새롭게 변화에 수검률이 높아진 곳은 여성의학센터다.
최 원장은 "지난해 여성의학센터를 신설, 진료할 당시 다른 질환과 같은 공간에서 유방암이나 자궁암 등을 검진하게 돼 일부 젊은 여성들 중엔 아예 수검을 거부한다거나 꺼려해 왔다"면서 "이젠 여성들만 독립된 장소에서 수검하게 됨으로써 편의성이 더욱 좋아진 것은 물론 호응도와 수검률이 높아져 조기 암 발견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강서, 양천구를 비롯한 인근 지역주민을 상대로 건강증진 사업이 커다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는 게 최 원장의 설명이다.
최 원장은 "강서, 양천구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으며, 각종 예방 접종사업을 통해 전염병 질환예방을 강화했다"며 "올핸 관내 건강캠페인이나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등 프로젝트를 좀 더 확산시켜 이들의 성인질환 예방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정확한 건강검진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것도 서부지부의 강점이 되고 있다.
최 원장은 "건강검진비가 시중 어떤 민간의료기관보다 저렴해 혹시나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지만 매년 건보공단이 고시하는 검진수가를 적용, 환자가 부담할 비용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라며 "타 병원보다 더 첨단화된 최신의 의료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통해 정확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게 건협 서부지부의 특징인 동시에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건협 서부지부는 임상병리학회의 정도관리를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일반 검진과 국가 5대 암검진 평가 전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건협 서부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내 최초로 건강증진병원으로 인정받아 대내외적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최 원장은 "이렇듯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암은 확진시기에 따라 5년 생존율이 크게 차이가 난다.
가장 생존율이 높은 국한(초기)단계에 확진을 받게 되면 5대 암 중 간암(53.1%)을 빼고는 95%이상의 생존율이 나타내 주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현재 대상 군에 따라 1년 또는 2년에 1회씩 일반검진과 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최 원장은 "질병예방과 질병의 조기치료를 위해 국가검진 시기를 놓쳐선 안 된다"며 반드시 받음으로써 행복한 삶 영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연령에 따라 어떤 곳에 비중을 둔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까(?)
최 원장은 "건협은 건강 100세를 목표로 연령별 신체특성을 고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그리고 평생건강증진을 위한 메디체크 생애 주기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기에 성장기 건강관리, 2030엔 질병예측과 감염관리, 4050에는 조기진단과 예방, 6070엔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각 연령대에 따라 생애 주기별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2030 땐 개인의 유전정보를 통한 질병예측과 위험요인 관리를 위해 유전자 검진 등을 포함한 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생애전환기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만성질환이 급격히 증가되는 4050 때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등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최 원장은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과 업무로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잘 알고는 있지만 시간이나 비용이 드는 이유로 미루는 사례가 많다"며 "이에 우수한 검진환경에서 질 높은 검진장비와 의료진을 통해 부담감을 줄인 검진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겅협을 홍보할 것이며, 이를 통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검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