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15회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발족

슬로건 ‘동양서 서양으로 내분비 외과의 미래 전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창립20주년 행사’ 동시 개최

소의영 교수

제15회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15th Asian Association of Endocrine Surgeons (AsAES 2016))(대회장 아주대병원 소의영 교수)가 내년 4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Advancing the Future of Endocrine Surgery from East to West(동양에서 서양으로 내분비 외과의 미래 전진)다.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엔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하는 것을 비롯해 1000명 이상 내분비외과 전문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갑상선암, 부갑상선, 부신에 대한 진단.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한다.

초청연사는 ▲갑상선 전공자가 많이 찾는 갑상선암 수술의 아버지로 불리는Orlo H. Clark(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USA) ▲두경부외과의 살아있는 전설 Jatin P. Shah(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USA) ▲신경손상 방지하는 수술법 권위자 Henning Dralle(University of Halle-Wittenberg Germany) ▲BRAF유전자를 처음 개발한 Michael Mingzhao Xing (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USA) ▲미국 내분비학회 회장 Quan-YangDuh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USA) ▲RobertParkyn (University of Adelaide Australia)▲Akira Miyauchi (Kuma Hospital Japan) ▲Chen-Hsen Lee (National Yang-Ming University Taiwan) ▲Cheong Soo Park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Gangnam Severance Hospital, Korea) ▲Noor Hisham Abdullah (Putrajaya Hospital, Ministry of Health, Malaysia) ▲S. K. Mishra (Sanjay Gandhi Postgraduate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India) ▲Soo Khee Chee (National Cancer Centre Singapore)들로 꾸려졌다.

이와 함께 학술대회기간 동안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창립20주년 행사도 함께 치러진다.

이에 따라 학회는 이번 대회가 국제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오는 10일(토요일)에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전, 현임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모두 참석, 제15회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발족식을 갖는다.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 사무총장 박해린 교수(강남차병원)는 “지난 6일 기자와 만나 슬로건엔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지역 내분비외과학의 발전까지를 어우르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면서 “1,200여명의 아시아 회원들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박해린 사무총장은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의 엠블럼도 공개했다.

박해린 교수

박 사무총장은 “누구나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지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각 나라의 위치를 표기한 지구본을 넣었으며, 주최 측이 대한민국인 만큼 태극기을 연상시키는 태극 문양을 착안, 엠블럼을 디자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사무총장은 “학회가 지향하는 목표가 이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내분비외과 전문의 양성에 있다”면서 “이에 견줘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도 교육 세션을 통해 저개발국가 젊은 의사 100여명에게 필요한 갑상선 초음파, BRAF의 고주파 치료 등 교육 세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교수는 “이를 통해 최신의 진단, 치료의 최신지견은 물론 내분비분야에서 한국의 앞선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는 1986년 내분비외과 수술의 발전과 지식의 교환 장려를 목적으로 창립됐다.

박 교수에 따르면 1988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첫 번째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6년 학술대회의 한국유치는 지난해 4월 스리랑카 학술대회에서 확정됐다.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가 주최하며, 대한외과학회, 대한갑상선학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한국관광공사, 서울컨벤션뷰로가 후원한다.

프로그램 안내

Plenary Lectures

Scientific Programs
Meet the Professor Sessions(교수 세션을 만나)
Education Sessions
- Hands-on sessions: U/S, FNAB, RFA, Energy devices(U / S, 세침 흡인 검사, RFA, 에너지 장치 : 세션 체험)
- Video sessions
- Comprehensive digest courses (For beginners) (초보자 용) 종합 다이제스트 과정
Symposium Sessions on
- New technologies in endocrine surgery 내분비 수술에 새로운 기술
- Basic and translational researches 기본 및 번역 연구
- Epidemiology of endocrine diseases 내분비 질환의 역학
- Functional thyroid diseases 기능성 갑상선 질환
- Parathyroid diseases 부갑상선 질환
- Adrenal gland-pituitary gland 부신 - 뇌하수체
- Endocrine pancreas 내분비 췌장
- Thyroid cancers: Micro cancer, FTC, MTC, advanced cancer 갑상선 암 : 마이크로 암, FTC, MTC, 진행 암
Panel Discussion Sessions: For debates on strategies or issues 패널 토론 세션 : 전략 또는 문제에 대한 토론
Sessions for New Asian Colleagues: Endocrine surgery in Asian countries 새로운 아시아 동료에 대한 세션 : 아시아 국가에서 내분비 외과
Free Paper Sessions 무료 종이 세션
Topic Highlights 주제 하이라이트
Poster Presentation (Selected Topics) 포스터 프리젠 테이션 (선택 항목)
Special Lectures 특강
Named Lectures 명명 된 강의
Luncheon Symposiums
Special Programs for the History of AsAES AsAES의 역사에 대한 특별 프로그램
20 years-History of KATES : Cheong Soo Park
History of AsAES : Akira Miyauchi
Endocrine Surgery in Art : Orlo H. Clark

공식 홈페이지 www.asaes2016.org/ e메일 : secretariat@asaes2016.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