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한치매학회, 첫 국제학술대회 'IC-KDA 2019'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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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9월19일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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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6월03일 12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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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 첫 국제학술대회 'IC-KDA 2019' 성황
첫날 참석자 대거 몰려와 등록‥'학술 수준, 규모나 외형상' 모두 성공작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새 개념, 학술적 성과' 나눈 기회 돼 매우 시의적절" 한 목소리

[보건타임즈] 대한치매학회의 첫 국제학술대회 'IC-KDA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국제행사는 지난달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더케이호텔에서 '알츠하이머병와 치매의 새로운 개념 탐구'라는 주제로 이틀간에 걸쳐 개최된 9개의 섹션과 2번의 심포지엄을 통해 25개의 연제, 202개의 포스터가 발표되는 등 학술적 차원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김승현 이사장 

    강연욱 회장   

박기형 학술이사

 최호진 총무이사

  임재성 총괄 간사

이번에 'IC-KDA 2019'의 의장을 맡아 국제학술행사를 치른 대한치매학회 김승현 이사장(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IC-KDA 2019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수한 국외 석학들을 비롯해 미국,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 참석자들이 최신의 지견을 서로 소통함으로써 공유할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치매 연구범위가 계속 확장되는 가운데 여러 생체표지자(biomarker)의 지식이 축적되는 현시점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의 새 개념을 연구해온 의학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학술적 성과를 나누는 기회가 돼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밝혔다.

'IC-KDA 2019' 박기형 학술위원장(가천의대 길병원 교수)는 첫날 종전 학회의 2배 이상 640명이 몰려와 등록함으로써 참석자 수로만 따져도 외형상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들에게서 나타난 반응은 최근 알츠하이머 진단 기준이 바뀐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게 대한치매학회의 시각이다.

박 위원장은 기존 바이오마커 표지자(이미징 표지자) 이후 가장 최근 주목받는 부분이 신경염증이라면서 이미지의 변화보다 더 빨리 나타나 요즘엔 이를 초기 표지자로 진단에 쓰일 뿐만 아니라 치료 목표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제학술대회에서 동물 모델 연구와 연계해서 연구를 객관화할 수 있을지,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나 등에 강의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또,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신경퇴행성질환의 유전학적 원인을 발견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존 하디 박사(John Hardy) 등 이들의 주요 연구결과를 들은 뒤 이후 유전자 연구 어디까지 왔는지 토론하는 장도 마련됐다.

강연욱 회장(한림대의료원)은 "난 의사가 아니라 신경심리학자다. 이번 국제학회를 준비하기 위해 1년 이상을 노력해왔다"면서 "기초의학뿐 아니라 신경 심리 분야를 학술대회 프로그램 안에 많이 포함시켰다"며 "이를 통해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신경퇴행성질환 전공 의사들이나 학자로부터 강의를 들으려 기대를 품고 이곳(대회장)을 찾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성공적으로 치러낸 국제학회를 밑거름 삼아 학회의 발전 방향도 내놨다.

최호진 총무이사(한양대 구리병원)는 "앞으로 국제학회를 기점으로 삼아 학회회원, 연구진, 젊은 연구자 간의 네트워크로 구축, 다양한 연구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임재성 총괄간사(한림대성심병원)는 "이번 학술대회에 의과대학장들의 추천을 받아 참석한 의대생 38명에게도 의사로 커가는 좋은 경험이 될 동기부여를 줬다"고 판단했다.

김승현 이사장은 "앞으로 학회에선 국가가 치매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적 자료를 만들기 위해 심평원, 건보공단과 협약을 맺으려고 한다"면서 "이달 7일 빅데이터 활용하는 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계획돼 있다"고 공개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학술행사가 대한치매학회로선 처음 치르는 첫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우리나라가 가진 강점을 제대로 보여주려고 했으며 해외 연구자들과 교류할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한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참석자들 간의 적극적으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임상연구자, 신경심리학자, 기초과학자 등 치매 분야에 종사하는 각 직종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치매 연구가 좀 더 진취적인 결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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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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