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모더나코리아, 향후 'C19 백신 접종 방향성' 제시

고대 구로 노지윤 교수 "C19 환자 치료 경험 통해 고위험군 백신 접종 필요성" 강조
모더나코리아 의학부 김희수 부사장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 광범위한 보호 효과 업데이트"
모더나코리아 손지영 대표 "모더나, 신종 감염병에 대응할 mRNA 의약품 개발에 집중"

[보건타임즈] 모더나코리아가 향후 C19 백신의 접종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의 소개와 임상적 가치를 공유, 주목을 받았다.

모더나코리아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사진 좌)는 5일 기자간담회(사진 하단)에서 이달 10월 19일부터 시작하는 정부의 2023~2024절기 코로나 19 예방접종 캠페인에 앞서 국내 감염병 전문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노지윤 교수(사진 중)와 김희수 의학부 부사장(우)이 참석한 가운데 C19와 공중보건, 모더나의 새롭게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 정보를 알리려 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노지윤 교수는 "'C19 팬데믹 속 환자 치료 경험과 향후 백신 접종 방향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아직 여전히 고 위험군에게는 코로나 19란 신종 감염병의 위험부담이 크다"면서 "질병청에 따르면,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보다 사망을 포함한 중증진행 위험이 95.1% 감소한다. 실제 임상현장에서 고령자,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의 건강상태가 코로나19로 심각하게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호흡기 질환 유행이 증가하는 시기에 대비해 백신 접종을 통해 건강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더나코리아 김희수 의학부 부사장은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C19 백신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는 XBB.1.5, XBB.1.16, XBB.2.3.2 변이와 EG.5, FL.1.5.1 변이에 강력한 중화항체 반응을 나타내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한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2025년까지 소외되거나 새롭게 부상하는 감염질환의 예방 백신을 임상 단계에 진입시키려는 모더나의 글로벌 공중보건 전략을 소개했다.

같은 회사 손지영 대표는 "몇 년간 지속했던 공중보건 위험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높은 국민의식과 정부 관계기관, 의료진의 헌신 덕분이며, 이러한 여정에 모더나도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모더나는 현재 가동하는 43개 연구 프로그램을 포함해 언제 발생할지 예측이 어려운 신종 감염병에 대응할 mRNA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