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명지병원은 여느 해와 다름없이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원내 전체를 가득 채우는 풍성한 성탄절 시즌을 맞고 있다.(사진 2013년 선명회합창단 명지병원 공연)
명지병원은 지난 1일부터 매일 낮 1시부터 한낮의 로비음악회를 개최, 병원을 찾은 환우들과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아름다운 힐링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일엔 로비에 세워진 대형트리와 환우를 비롯한 병원 방문객들이 카드에 소원을 써 소원트리를 꾸미는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가 시작,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다.
이와 함께 성탄절 주간 22일부터는 성대한 성탄축하음악회가 병원 로비와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오정해’와 함께하는 성탄축하음악회
먼저 22일엔 연례행사 ‘영화배우 오정해와 함께하는 성탄축하음악회’가 오후 3시부터 C관 7층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이날 음악회는 오정혜의 재치 있는 진행과 다양한 출연진들의 수준 높은 공연, 그리고 푸짐한 선물이 환우와 보호자, 지역주민과 직원 가족들에게 전해졌다.
가수 신수아, 퓨전 국악그룹 목수토, 에닉스 뮤직 연, 동아방송예술대 재즈팀과 국악난타 ‘장단애’, 명지병원 교수합창단 닥터스 힐링콰이어 등이 출연, 수준 높은 공연을 했다.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성탄축하음악회
23일 오후 5시엔 병원 1층 로비에서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가졌다.
선명회합창단은 53년의 오랜 전통 위에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영상과 함께하는 공연, 퍼포먼스와 연출력을 겸비한 공연을 만들어 가며 합창문화의 수준 높은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명지병원 공연엔 선명회합창단 일산반이 연주를 맡았다.
뮤지컬로 드리는 ‘성탄축하 예배’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C관 7층 대강당에서 좋은땅교회 ‘믿음의 사람들’ 초청 뮤지컬로 드리는 성탄축하 예배가 마련된다.
성탄축제는 댄스와 찬양, 연주와 함께 뮤지컬 ‘마굿간 축제’등으로 꾸며진다.
성탄메시지와 축하 선물이 준비돼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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