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진료 분부터 면허번호 기재가 전면 시행됐다.
이에 따라 7~8월 1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9월 진료 분부턴 명세서 착오기재 시 ‘심사불능’ 처리된다.(의·약사 면허 신고 기재 Q&A ☞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374740520-33.pdf)
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 따르면 요양기관은 7월 진료 분부터 보건복지부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ㆍ명세서시식 및 작성요령’ 고시에 따라 주 상병과 진료(조제투약)내역의 진찰료, 전액본인부담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 절제술(ESD),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와 약국의 조제기본료에 의(약)사 면허종류와 면허번호를 기재, 청구해야 한다.
앞서 심평원은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요양기관에서 의․약사 현황신고 내역을 재확인한 뒤 요양급여비용 청구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왔다.
또 9월 진료 분부터는 요양기관이 면허정보를 누락하거나, 미신고 인력의 면허정보로 진료비를 청구할 경우 명세서 ‘심사불능’ 등의 불이익을 받게 돼 계도기간(7월~8월)에 접수증 등을 통해안내하고 있다.
문의전화는 현황신고 02-3019-7225, 청구방법은 02-705-6490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지난 18일까지 모니터링한 결과, 7월 진료비를 청구한 2,512개 기관 중 13.3%(334곳), 명세서 1,982천 건 중 3.18%(63천건)에서 면허정보를 누락하거나 미신고 인력을 기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요양기관의 더 많은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면허정보’에 대한 기재오류 점검은 요양기관에서 심평원에 신고한 의(약)사 현황과 청구명세서 기재내역을 연계시켜 점검하게 돼 요양기관은 인력 신고가 정확하게 됐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인력신고처는 심평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에 접속한 뒤 공인인증서 로그인/요양기관업무포털서비스/현황신고/인력신고/의(약)사신고에 들어가 확인하면 된다.
앞으로 심평원은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계도기간 동안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안내함으로써 미신고 인력 기재 등으로 생길 요양기관의 불이익이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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