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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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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길병원 이근 새 병원장(사진)이 오늘 취임했다.
가천의대길병원은 이근 병원장이 6일 의료원장 이하 보직자 인사발령에 따라 10일 개최된 시무식 때 취임했다고 전해왔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이 병원장은 임직원의 의료시스템 개선과 길병원의 '글로벌 메디컬 허브' 역할을 강조하며 사회분위기나 경제 사정이 어려운 현 시점에서 내부의 낭비요소를 줄여야 한다. 또 진료 전 분야와 환자의 이용 편의에서 스마트 환경의 구축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암센터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U-헬스 시스템을 견고하게 다져 선진 형 토털 케어 시스템을 완성에 집중할 것이다. 각 센터별 비즈니스화를 통해 전문 센터의 기능과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은 "가천대 인천캠퍼스는 메디컬 캠퍼스, 경원 캠퍼스는 글로벌 캠퍼스로 명문대 반열에 오를 것이다. 이길여암당뇨연구원과 뇌과학연구소, 바이오나노연구원 등 연구기반을 발판으로 삼아 뛰어난 시설과 인적자원을 연계시켜 차세대 연구중심병원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양 캠퍼스의 장점을 살리면 길병원의 목표대로 '글로벌 메디컬 허브'로서 동북아의 거점 병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철원길병원장을 거쳐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과 진료부원장, 기획부원장을 맡아왔다.
그는 응급의학과 교수로서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인천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장,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의무분과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보건의 날 기념 인천시창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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