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08년 4분기 약제평가결과 발표
의원급 의료기관의 주사제 처방률은 경남, 전남이 최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주사제 처방률 등 2008년 4분기 약제급여의 적정성을 평가한 뒤 결과를 지역 의료기관에 통보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전체 주사제 처방률은 22.8%로 전년동기대비(23.6%)소폭 감소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의원이 25.1%로 종합전문요양기관(3.4%), 종합병원(8.7%)보다 높았다.
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났지만 경남 35.4%, 전남 34.6%로 최고 높았고 서울은 19.6%로 분석됐다.
진료과목은 소아청소년과 4.9%, 내과 24.4%, 일반과(미 표시 포함) 38.0%로 집계됐다.
같은 진료과도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여 내과(24.4%)의 경우 광주 18.8%, 경남 32.9%, 일반과(38.0%)는 서울 29.7%, 경남 49.9%로 조사됐다.
외래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호흡기계 질환의 의원 주사제 처방률은 20.3%이며, 소아청소년과 3.9%, 내과 33.4%로 진료과목별 차이를 보였다.
내과의 주사제 처방률은 인천 26.5%, 대구 4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함께 지역에 따라 같은 진료과도 호흡기계 질환 주사제 처방률이 다르게 나타났다.
2008년 4분기 전체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3.91개로 전년동기대비(4.02개) 0.11개 감소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감소추세지만 의원이 4.00개로 종합전문요양기관(3.20개), 종합병원(3.72개)보다 많았다.
의원의 6품목이상 처방비율은 15.7%로 2007년 17.8%에 비해 2.1% 줄었다.
소화기관용약 처방률은 57.2%로 전년(60.8%)에 비해 3.6% 감소했다.
호흡기계 질환의 약품목수도 전년(4.74개)에 비해 0.10개 감소한 4.64개로 집계됐지만, 의원 전체 상병의 약품목수 4.00개 보다 많았다.
급성상기도감염의 소화기관용약 처방률은 64.0%로 전년(67.2%)보다3.2%가 줄어들었다.
의원의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2개 정도 수준인 선진국보다 많은 편이다.
의료기관별 약제평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병원선택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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