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나 정형외과 수술 시 90초 이내 지혈 가능
박스터가 짧은 시간 내 출혈을 막는 지혈제 플로실(Floseal)을 최근 출시했다.
2일 (주)박스터(대표: 손지훈)에 따르면 플로실은 새는 출혈(oozing)에서 분출성(spurtin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에서 평균 2분 이내 지혈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은 척추나 정형외과 수술 시 새거나 분출하는 출혈을 90초 이내에 지혈해준다.
플로실은 지혈에 효과적인 젤라틴과 트롬빈 성분으로 적당비율로 만들어져 각각의 성분을 따로 사용할 때보다 빠른 지혈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플로실은 1999년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아 2000년에 미국에서 출시됐으며 우리나라에선 2008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눈이외 모든 부위 외과적 수술 시 지혈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판허가를 받았다.
미FDA 승인 신청당시 제출한 ‘임상시험 데이터’에 따르면, 플로실은 기존 제품보다 빠르게 지혈되고, 심한 출혈에 탁월한 지혈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규칙한 상처 표면에 쉽게 흡착되며, 좁은 출혈 부위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박스터 손지훈 대표이사는 “플로실은 빠른 지혈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중 혈액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효과적이다”며 “최근 출시한 플로실 등 앞으로 다양한 바이오서저리(BioSurgery) 제품의 개발 및 출시를 통해 수술 환자들의 빠른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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