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도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됐다.
대구시는 지난 4일 달성군 가창면에서 채집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인 작은 빨간집모기 5개체를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10일 첫 발견된 것과 비교해 한 달 가량 늦게 확인된 것이다.
시 보건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장과 모기약을 사용하되 야간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뇌염은 7~2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30%에 이른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7: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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