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학회 최초 참가 인원 3,000명 시대 열어
[보건타임즈]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가 또 한 번의 역사를 기록했다.(사진:왼쪽부터 윤정현 아이대미레 국제학술대회 이사장, 나공찬 대미레 회장, 메인 디렉터 이재동 레이저아카데미 수석학술이사, 이상돈 학술고문)
9월 1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미용의료기기박람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대한민국 미용의학회로는 처음으로 사전 등록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참여업체 총 133곳과 부스 207개를 기록해 역대 최대 후원사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19명의 해외 연자와 함께 200여 명의 해외 참가자를 유치해 명실공히 세계가 주목하는 학회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대미레 나공찬 회장은 “이번 가을 학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와 소통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대미레는 앞선 K-Beauty의 의료 기술을 알리는 것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의료산업을 전파해 글로벌 리더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미레추계학술대회 메인 디렉터 이재동 레이저아카데미 수석학술이사는 "이번 학술 대회는 국내행사의 국제화를 선언함과 동시에 사상 최대 규모에 걸맞게 다채로운 학술 강의를 준비했다"며 "캐치프레이즈는 ‘Different Thinking, Different Learning’으로 이번 학술 대회를 계기로 ‘국제학회’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미와 학회의 목적인 ‘보수교육’과 다른 학회와 차별화 되는 ‘좋은 강의’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수석학술이사는 “또 강의실이라는 틀에 갇힌 강의가 아니라 강의실에서 못다 한 얘기를 할 수 있는 ‘엑스트라 존’ 을 준비했고, 개원가의 숨은 고수와 숨겨진 노하우를 발굴하고자 ‘3분팁’ 강의를 준비했는데, 총 30여 명이 참여해 총 31 개의 강의가 준비돼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 대회는 A~J Room까지 9개 강의실과 2개의 X(엑스트라) 존, 그리고 3분 Tip Talk 실에서 진행됐다. 레이저, 쁘띠, 비만, 탈모, 실손 등 미용성형을 하는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학술 대회에 첫선을 보인 ‘3분 Tip Talk’는 ▲레이저와 비만 치료, ▲실리프팅, ▲홍조와 흉터 치료, ▲필러, ▲풀페이스 필러와 모발이식까지 4가지 주제로 31개의 강의와 함께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한편, 대미레는 이날 국제화의 일환으로 이날 참석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7명의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아울러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베트남 Pham Ngoc Thach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학 협동을 다짐했다.
대미레는 K-Beauty 전파하고 국내 의료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태국 방콕 국제학술대회(참석인원 817 명, 국내외 참가기업 22개사 29개 부스)를 시작으로 6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K-Med Expo with 킨텍스(참석인원 6,024명, 국내외 참가 기업 113개사 150개 부스)를 개최했고, 7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학술대회 with KOTRA(참석인원 1,500명, 참가기업 70개, 100개 부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또, 오는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제학술대회(다국적 의사 및 바이어 1,000명 참석예정, 참여사 20개, 40개 부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미레 나 회장은 “대미레는 8,200여 명의 의사가 등록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미용의학회로 회원 상호 간 의학 정보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고, 지식의 교환 및 교육을 통해 실제적인 교육의 토대를 구축하고 국내 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라며, “ 나아가 세계 속에 미용 의학 분야에 한류를 선도하기 위해 쉬지 않고 열심히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회장은 “대미레는 연 2회 정기 학술 대회는 물론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활발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제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국제화를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라고 자부했다.
이날 나 회장은 미용성형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미용성형은 의학으로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광범위하다"며, "나의 만족감을 올려주고 자신감을 찾아주는 과학의 한 부분이 아닐까한다"라며, "시술을 받아보시는 분들도 어느정도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용의학회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학술 대회에는 파마리서치(리쥬란), 원텍(올리지오), 이루다(리팟), 대웅제약(나보타, 브이올렛)이 메인 파트너사로 참석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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