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우 원장 "직원들 어려움 이겨내 고객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해 주길 희망"
[보건타임즈] 지난해부터 C19 확산에 따라 많은 국민이 우울증을 호소하는 가운데 김안과병원은 직원들이 코로나 블루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전문 심리 케어 상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어서 관심을 끈다. (사진 김안과병원 한 직원이 담당의 도움을 받아 맥파검사를 시행하는 모습]
김안과병원은 5일 C19 장기화에 따라 업무수행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환자 응대, 전화상담 등 감정노동으로 생기는 직무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직원들의 심리를 점검, 상담을 통해 치유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김안과병원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한국뇌기반감정코칭센터에 의뢰, 비대면 심리 케어 원격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청자들이 센터가 제공한 검사기기를 이용, 원내에서 누적 스트레스 지수와 혈관 건강을 체크하는 맥파검사와 사전 설문 조사를 한 후에 이어 개인별로 상담 일정을 조율한 뒤 화상회의 또는 전화상담 등 비접촉 방식으로 30분씩 총 3회에 걸친 상담을 하게 된다.
이 결과는 개인별로 통보되며, 상담이 종료될 때 개인별 만족도 조사를 벌였다.
이번 심리 케어 프로그램엔 1차 적으로 지원자 중 선착순으로 선정된 10명이 참여했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프로그램 시행 효과를 분석한 뒤 추가 지원자를 받아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김안과병원 장재우 원장은 "기존 업무는 물론 C19로 추가되는 여러 업무 때문에 직원들이 힘겨워하는 상황을 목격,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직무와 코로나 19로 생기는 우울증을 걷어내 힘차게 생활하면서 고객들에게도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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