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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0월16일 14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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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제약사와 '산정대상약제 협상' 도입, 개선
15일, 신설 협상제도 설명회 개최 '책임과 의무만 부여한다' 불만 해소 기대

[보건타임즈] 건보공단이 그간 해오던 제약사와 산정대상 약제 협상을 '책임과 의무만 부여한다'라는 제약계의 불만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제약사가 불만 사항으로 제시한 사전협의, 협상일정과 절차에 의한 협상지연 해소, 공급중단 예외 사유 중 일부를 보건복지와 협의, 개선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는 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월 8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 규칙에 따라 새로 개정한 산정대상 약제 협상제도를 15일 제약업체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19에 대응,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날 신설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제약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식으로 제도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제약업체의 요구에 따라 설명회 대상을 사전 등록신청 166개 업체 모두와 설명회 횟수를 4회로 확대, 개최했다.

건보공단 박종형 제네릭 협상관리 부장은 "사전협의 제도를 적극 활용, 제약사와 충분한 의견을 나누는 것은 물론 협상을 벌이는 기간이 짧은 만큼 압축적으로 수행하겠다"며 "그동안 제약업계가 제안했던 공급중단 예외 사례 등 제약사가 건의한 일부 내용을 복지부와 협의, '검토하겠다'는 뜻을 건네받았다"면서 '표준계약서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약사들의 제안에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비공개사항으로서, 약제 특성 등을 고려, 개별 제약사와 협상에서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산정대상약제 협상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의약품의 공급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 궁극적으로는 국민건강과 환자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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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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