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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19-09-20 19: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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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9월11일 12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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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멀미약, 화장품, 의료기기' 구매‧사용법
식약처, 건강한 추석 명절 위한 '식·의약품 안전정보' 제공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추석을 안전하면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등 안전정보'를 공개했다.

식약처가 소개하는 의료제품 안전정보는 ▲ 멀미약 올바른 사용방법 ▲ 근육통 완화를 위한 파스 사용방법 ▲ 소화제와 설사약 올바른 사용방법 ▲ 감기약 올바른 사용방법 ▲ 어린이 해열제 올바른 사용방법 ▲ 야외활동 시 진드기기피제 사용방법 ▲ 화장품 올바른 구매요령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요령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방법 등이다.

멀미약 올바른 사용방법
'졸음 유발,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 주의

이중 추석엔 고향을 찾는 장거리 이동이 많아 차멀미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먹는 멀미약을 사용할 땐 승차 30분 전,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먹는 것이 바람직하며,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 시 졸릴 수 있어 복용을 피해야 한다.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하며, 사용 후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부작용이 나타나 사용하면 안 된다.

근육통 완화 위한 파스 사용방법
같은 부위에 계속 붙이면 안 되며 '가려움증, 발진시' 사용 중단

장시간 운전이나 명절음식 준비로 근육통 등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파스는 '쿨파스'와 '핫파스'가 있다.
만약 관절을 삐어서 부기가 올라오는 상태라면 '멘톨'이 들어가 피부를 차갑게 해 통증을 완화하는 쿨파스, 부기가 빠진 후 통증이 계속되면 '고추엑스성분'이 함유돼 통증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동시에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핫파스가 좋다.
파스는 같은 부위에 계속 붙이면 안 되며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긴다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사용한 파스가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면 1~2분가량 물에 파스를 불린 후 떼어내면 된다.

소화제와 설사약 올바른 사용방법
공복에 복용, 다른 약과 함께 병용할 땐 '간격 둬' 먹는다

소화제는 명절에 속이 답답하거나 과식 등으로 소화불량이 생길 때 많이 복용하게 된다.
소화제는 위장관내 음식을 분해하는 '효소제'와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시키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로 나뉜다.
이중 '효소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음식물 소화를 촉진시키는 의약품으로 판크레아제, 비오디아스타제 등이 주성분이며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위장관 운동 개선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약은 위장관 기능이 떨어져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더라도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사 또는 묽은 변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복용할 수 있는 설사약엔 '장운동 억제제', '수렴·흡착제' 등이 있다.
'장운동 억제제'는 장의 연동운동을 감소시켜 설사를 멈추게 한다.
설사와 함께 발열, 혈변, 심한 복통 등이 나타나면 감염성 설사로 의심, 이 약을 무조건 복용해선 안 되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렴·흡착제'는 장내 독성물질이나 세균 등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 약은 공복에 복용해야 하며, 다른 약과 함께 병용할 땐 간격을 둬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사약은 제품마다 복용 연령과 투여 간격 등이 달라 복용 전에 제품의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확인한 뒤 먹어야 한다.

감기약 올바른 사용방법
복용 후 졸음 와 '절대 자동차 운전해선 안 된다'

큰 일교차, 일시적 면역력 저하 등으로 감기에 걸렸을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수분과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기 증상 완화를 위해 약을 먹을 때는 졸릴 수 있어 절대 자동차 운전은 하지 않아야 하며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감기약은 간 손상을 유발해 명절기간 동안 과음했을 땐 복용을 피하는 것이 옳다.
어린이는 약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어른과는 차이가 커 의약품 상세정보를 읽어본 후 어린이의 나이, 체중 등에 맞는 정확한 용법‧용량을 확인한 후 복용시켜야 한다.
24개월 이하 영‧유아는 반드시 의사 진료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해야 하며 부득이 감기약을 먹일 때는 보호자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어린이 해열제 올바른 사용방법
많은 용량 먹이거나 복용 간격 지키지 않다간 '간 손상'

어린이가 장기간 여행 등으로 정상 체온을 넘어 열이 나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지만, 병원에 갈 수 없는 때 시럽 해열제를 먹일 수 있다.
시럽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성분이 들어간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반드시 제품 설명서의 용법‧용량에 따라 아이의 체중이나 연령에 맞게 정확한 양을 먹이도록 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체중이나 연령에 맞지 않게 많은 용량을 먹이거나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을 유발,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만약 어린이가 토하거나 설사를 한다면 탈수의 위험이 있어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시 진드기기피제 사용방법
'주의사항, 사용 연령' 등 확인한 뒤 사용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의 접근을 막거나 쫓아내는 '진드기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다.
진드기기피제를 구매할 때에는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은 SFTS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감염 초기 증상은 원인불명의 고열(40℃ 이상),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대표적이다.
진드기기피제는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등 유효성분별로 사용 연령에 제한을 둬 영‧유아나 어린이에게 사용할 땐 사용 전에 제품에 기재된 용법‧용량이나 사용상의 주의사항에서 사용 연령을 확인한 뒤 사용해야 한다.
옷 등에 뿌려 사용하는 제품은 피부발진 등을 유발, 주의가 필요하며, 발진이나 가려움이 생기면 충분한 양의 물로 깨끗이 씻어내야 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소매와 긴바지 등을 착용,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이다.

화장품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기한 등' 표시 여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명절 선물로 화장품 세트 등을 구매할 때는 제품의 포장이나 용기 등에 사용기한(또는 개봉 후 사용 기간),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의 표시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가격이 비싼 화장품을 선물하는 것보다 피부의 건조함이나 자외선 취약 등 피부타입, 선호하는 제품 유형 등을 고려하는 것이 실속 있는 화장품 선물에 도움이 된다.
화장품은 피부미용이나 청결 등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어서 치료·예방 등 의약품과 유사한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구매에 유의해야 한다.
기능성을 인정받지 않은 일반 화장품을 '주름 개선', '미백', '자외선차단'과 같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광고하는 사례가 있는 데다 적발돼 제품을 고를 때는 ‘기능성 화장품’ 문구를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능성 화장품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전자민원창구에 접속한 후 정보마당 → 화장품제품정보 또는 보고제품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요령
구매 시 '의료기기'라는 한글 표시 반드시 확인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개인용 온열기, 혈압계 등의 의료기기를 구매할 땐 '의료기기'라는 한글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해야 하며 포장 등에 기재된 제품명, 제조업자(수입업자)의 상호, 허가번호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구입한 의료기기는 첨부 문서 등에 기재돼 있는 사용 목적, 사용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을 충분히 확인‧숙지한 뒤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근육통 완화'로 허가받은 개인용 온열기를 '중풍 예방이나 뇌경색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등 당뇨, 중풍 등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사례가 있어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정용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방법
혈당측정 전, 손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서 '채혈'

환절기에 혈압을 측정‧관리하기 위해 혈압계를 사용하게 될 때는 측정 전 1시간 동안 커피 등 카페인 음료와 담배는 측정 전 15분 동안 피우지 말아야 한다.
혈압을 상승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는 감기 약 등을 복용한 후엔 측정을 삼가야 한다.
근육통 완화 등을 위해 사용하는 개인용 온열기는 전기로 가온시켜 사용자에게 일정한 열을 전달하는 의료기기여서 액체가 닿거나 가연성 물질에 노출시키면 안 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감각저하가 있다면 온열기에 장시간 노출로 돼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개인용 혈당측정기는 개인의 혈당 수치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검사해 혈당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의료기기다.
혈당측정기는 혈액을 묻히는 '혈당측정검사지'와 혈당측정 결과를 알려주는 '혈당측정기'가 있으며, 제품에 따라 채혈기, 채혈침 등이 포함돼 있다.
혈당측정 전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에서 채혈해야 하며, 혈당측정검사지와 채혈침은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어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선 유효기간 내에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혈당측정 결과는 측정하는 신체 부위, 섭취한 음식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혈당값이 평소와 다르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러한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사용법과 올바른 구매요령을 숙지, 건강한 명절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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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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