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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04월24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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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받은 50대 여성 숨져
유족 vs 병원 의료사고 공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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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이 무릎수술을 받은 후 3일 만에 숨져 의료사고 여부를 놓고 공방이 빚어지고 있다.
이 50대 여성(52세, 보은읍)은 지난 18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소재의 A정형외과에서 오른쪽 무릎 골절수술을 받았고, 수술 3일 만인 21일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병원측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이 여성은 숨지고 말았다.
유족들은 “고인은 평소 심장이나 뇌 등에 전혀 이상이 없는 등 건강을 유지했다.”며 “무릎수술 후 3일 만에 숨진 것은 명백한 의료사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병원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숨진 여성의 사망원인이 무릎수술로 인한 것은 아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병원 측으로부터 관련서류를 넘겨받은데 이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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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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