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국회, '한의사·한의약' 장애인주치의사업에 참여 제시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2018년12월13일thu
기사최종편집일: 2018-12-12 17:18:11
뉴스홈 > 한의/한방
2018년12월02일 14시34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국회, '한의사·한의약' 장애인주치의사업에 참여 제시
선호도와 만족도 높은 장애인 건강권 보장 위해 법·제도로 보장 '한 목소리'

보건복지위 남인순·김세연·윤소하 의원, 30일 '국회토론회'개최
"국회서 한의약 활용 장애인 건강관리 강화 방안 마련" 강조
'한의치료 성과와 근거, 통계자료 등' 공개

[보건타임즈] 장애인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 시범사업 중에 있는 장애인주치의사업에 한의사와 한의약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토론회에서 제시됐다.

즉 장애인들로부터 선호도와 치료 만족도가 높은 한의와 한의약을 적극 활용, 이들의 질환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제도를 통해 보장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다룬 한의약 장애인 건강관리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사진)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유기준 의원, 김학용 의원(이상 자유한국당) 등 국회의원과 정부, 유관단체, 한의계 주요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김세연·윤소하 의원이 공동주최했으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의 주관으로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가장 먼저 장애인주치의사업에 한의사와 한의약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250만 명이 넘는 장애인들은 경제적 사정과 이동의 불편, 동행자 부재 등의 이유로 필요한 의료서비스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다빈도 질환에 한의약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이 증명되는 만큼 장애인 건강관리에 한의약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장애인들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가 제공돼야 하지만 아직까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국회와 정부 그리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의약의 역할 확대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정의당은 '장애인건강주치의 지원체계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충분한 지원으로 장애인 건강권을 확보해 가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만성질환과 일차의료질환에 강점을 있는 한의약이 장애인 건강증진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혁용 한의사협회장은 "장애인의 진료 선택권과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장애인주치의제를 비롯해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의 중장기 계획과 세부 시행방안 수립 시 한의계의 종합계획을 반영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장애인들에게 한양방 치료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야하며, 한의계는 이미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모든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선 한국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이하 의료사협)가 실시한 장애인 주치의 사업 결과와 혜화 장애인 한의 독립진료소의 진료 통계, 한의사 장애인주치의 참여에 대한 한의사 인식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한 '한의약 장애인 건강관리의 성과와 근거'가 공개됐다.

한의학정책연구원 이은경 부원장(대한한의사협회 약무이사)은 "장애인들의 주요 질환 1위가 등통증(목, 허리 통증 포함)이며 20위 순위 내에 8개가 한의약이 강점을 가진 근골격계 질환"이라면서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서울과 경기, 부산, 강원, 전북, 전남 등 11개 지역에서 의료사협이 장애인 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주치의 사업(사업등록 장애인 총 수는 1478명) 설문조사 결과, 사업에 참여한 의료인(양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중 한의사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한의사 주치의를 등록한 장애인들의 경우 비한의사 주치의 등록자 보다 '대화시간 충분', '쉬운 질환과 치료설명', '치료에 대한 질문기회 부여', '치료결정 시 의견반영' 등 일차의료의 질을 묻는 질문에서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부원장은 "한의사 주치의로부터 치료를 받은 후 다음 방문할 때 다시 한의사 주치의를 찾는 비율이 비한의사 주치의 경험군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방문보건서비스와 각종 건강실천 프로그램 등에서조차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이 부원장은 2014년 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총 85회에 걸쳐 운영된 혜화 장애인 한의 독립진료소의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장애인 1명당 재진 율이 86.9%로, 양방 의원 67%, 종합병원 70%, 상급종합병원 77%보다 높았으며 장애인 평균 진료시간도 한의 독립진료소의 경우 초진 22.25분, 재진 13.33분으로 '양방병원 외래 내원환자 진료시간 연구(이찬희 이외 2017년)'에서 소개된 양방의 6.1분과 확연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 부원장은 "한의학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설문에서 한의사의 94.7%가 장애인 대상 한의사 주치의제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나타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장애인에 특화된 한의진료, 충분한 대화와 진료시간, 2개 이상의 복합적 증상관리 용이, 첩약·제제·외용약 등 다양한 투약행위 가능 등의 장점이 있는 한의약을 장애인 주치의제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권영달 대한한방재활의학과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치러진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선 윤수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서기관, 오춘희 한국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 국장, 이용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홍보실장, 음상준 뉴스1 기자, 송윤경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이사, 김이종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대표 등이 참석, 장애인 건강관리에 있어 한의약의 효과성과 필요성, 장애인 주치의제의 한의약 참여방안과 역할 강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한의/한방섹션 목록으로
서울시한의사회, '한방 난...
만성요통 ‘침 치료 효과’...
한의사협회, ‘제6회 한방...
비만일수록 ‘특발성 안면...
희망증진프로그램 암환자 ...
다음기사 : 보건복지부, 한약 조제 '원외탕전실 2곳' 첫 인증 (2018-12-10 13:27:18)
이전기사 : 한의약 체험할 '웰니스' 천혜의 섬 제주서 열린다 (2018-11-14 11:40:46)
건국대병원, ...
건국대병원, 자각...
고대구로, 40대 ...
차병원그룹, 내년도 '의료기사...
휴온스 그룹 '내년 신입사원 2...
보령제약, 올 하반기 '신입사...
새빛안과병원, '내년도 전임의...
대웅제약, 해외 현지법인 근무...
논문) Is Sarcopenia a Potential Risk Factor for .....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