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의사협회, ‘제8회 한방의 달’ 기념식 성료

주제 ‘식품-의약품용 한약재 차이, 한방자동차보험’
한의협 “참신한 아이디어 홍보‥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지속”

한의계의 ‘제8회 한방의 날 기념식’(사진)이 24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보건의료단체장을 비롯한 한의약 단체장들과 주요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박완수 수석부회장

이날 기념식과 함께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도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의학의 올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한의학 광고 공모전’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광고공모전은 ▲식품과 의약품용 한약재의 차이, 대국민 한약 안전성 ▲한방자동차보험을 주제로 홍보하는 동영상(UCC) 부문과 포스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수석부회장 박완수)에 따르면 ‘한의학 광고 공모전’엔 각 주제와 부문별로 4팀씩 총 16개 팀이 참여했다.

이중 대상 1팀(상금 300만원)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1팀(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1팀(상금 각 50만원)을 선정, 수상했다.(작품)

또 ‘한방의 날 기념식’에선 광고 공모전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수상작, 출품작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 축하떡 썰기, 선물 증정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박완수 수석부회장은 “한의학은 선조들의 역사적 경험과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진 우리의 자랑스러운 보배다.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세계적인 명품의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한의사협회는 10월 한방의 달 행사를 맞아 국민건강증진의 주역인 한의학의 경쟁력을 높여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방의 날은 한의사협회가 민족의학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면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10월을 한방의 달, 10월 10일을 한방의 날로 제정, 이를 기념해왔다.

협회는 지금까지 ‘10월은 한방의 달, 10월 10일은 한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한의학 국제학술대회 겸 심포지엄을 개최. 한의학 홍보대사 위촉과 독립유공자 보은의 한약 전달, 대한한의사협회-세계태권도연맹 업무협약, 한의학 사진 공모전과 임산부 날 기념식 등 국민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를 계속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