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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2월27일 14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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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계열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암 위험성과 무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 '메타분석' 통해 검증

"스타틴 계열 약, 암 예방에 사용할 근거 부족"

[보건타임즈]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은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스타틴 계열 약이 암의 위험성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사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팀은 같은 대학원 김민경 대학원생과 함께 1993년부터 201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스타틴 계열의 약물과 암 위험성의 관련성을 조사한 21편의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종합한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논문은 SCI-E 국제학술지 Indian Journal of Cancer 2월 21일판에 발표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와 코크란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의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집한 21편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스타틴 계열의 고콜레스테롤 치료제의 사용은 암의 위험성과 관련이 없었다.(상대위험도 0.97, 95%신뢰구간 0.92-1.02= 신뢰구간에 1이 포함됐을 때 상대위험도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어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해석했다)  

고콜레스테롤혈증(고지혈증 혹은 이상지질혈증)은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holesterol)이 높은 상태다.
이를 조절하지 않으면 동맥경화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  

이들 질환의 원인으로 흡연, 음주, 비만, 운동 부족, 커피 섭취 등이 알려져 있어 진단 시, 바로 약물치료보다는 3-6개월 동안 생활습관 개선과 추적관찰이 권고된다는 게 명 교수의 설명이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계속 높을 때 여러 약제를 처방되며 대표적으로 스타틴 계열의 치료제가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사람을 대상으로 관찰한 역학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에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암의 위험성을 줄여준다는 보고가 있는 반면, 이보다 근거수준이 높은 임상시험을 종합한 메타분석에선 관련성이 없다고 나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연구팀은 기존 연구가 대조군으로 위약(플라시보, placebo)을 사용하지 않은 개방형 표지 임상시험(open-label trial)이 포함돼 근거수준이 높지 않아 세부요인별 분석이 부족해 이번 연구를 시행하게 됐다.

이 연구의 책임저자 명 교수는 "연구 결과, 스타틴의 사용은 암의 위험성을 줄이거나 높이는 근거가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확인했다"며, "스타틴 종류, 국가, 관찰기간, 임상시험의 질적 수준, 연구대상자 특성, 암종 등 하위그룹 메타분석(subgroup meta-analysis)에서조차 유의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또 명 교수는 "일부 실험실 연구에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암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는 반면, 적지 않은 실험실 연구나 동물실험, 관찰역학연구에선 오히려 항암효과나 암 예방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번에 메타분석을 하게 됐다"면서 "이번 연구는 근거수준이 높은 임상시험을 종합한 결과다. 스타틴 계열 약물을 암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기엔 근거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 김민경 석사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서 대학원 재학 당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의 원리'라는 수업에 참여하면서 명 교수의 지도하에 메타분석 연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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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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