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권긍록 교수가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차 세계 노년학•노인의학 대회’에서 치과분야 연자로 참석했다.
이날 권 교수는 ‘무치악 환자의 진단과 치수복료 계획’이라는 연제 발표를 했다.
노인 치과분야는 세계적으로도 다른 의학 분야에 비해 위축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따라서 이번 권 교수의 강의는 대한민국 치과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이는 역할을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권 교수는 “무치악 환자의 진단엔 생체 역학적 기준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감도 필요하다”며, “진단에 따른 맞춤형 치료방법, 임플란트, 틀니 등 환자의 상황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0차 세계 노년학•노인의학 대회는 ‘디지털 고령화: 노인의료와 활동적 노화의 새로운 지평’의 주제로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됐으며, 약 6,000여명의 생물학, 임상의학, 사회운동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노인의학 최신 지견을 나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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