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웅 회장 "다학제 치료 접근, 영역간 융합 연구 큰 관심"
[보건타임즈] 세계남성갱년기학술대회가 내년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한국에서 열린다.
세계남성갱년기학술대회는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회장 김세웅)와 아·태 남성건강갱년기학회(회장 김세웅)가 조인, 국내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는 남성의 갱년기질환을 전담하는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내분비내과 등 진료 분야에 종사한 의료인으로 구성돼 있다.
김세웅 회장(사진)은 12일 고려대 의학대학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전하면서 "세계남성갱년기학술대회는 이 분야 500명 이상의 세계전문가들이 모여 최신의 지견을 공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학회는 단순하게 남성호르몬을 다루는 영역을 넘어서 남성갱년기환자가 자신의 질환을 극복하게 함으로써 남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노화에 따른 남성갱년기질환의 극복과 Anti-aging분야는 다학제적 치료 접근과 영역간의 융합 연구로 어느 때보다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듯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남성건강과 갱년기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Aging Issues in Men’s Health'와 'Anti-aging: Updated Know-How'를 주제로 최근의 연구동향과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김 회장은 Chiang Mai에서 열리는 APSSM Congress 2017 대회장 Kavirach Tantiwongse 교수의 특강이 마련돼 진료와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APSSM Congress 2017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타일랜드 Chiang Mai에서, 16th Asia pacific Society for Sexual Medicine 12th Japan-Asian conference on Men’s Health and Aging은 'Bring the Local to the Global'을 주제로 열린다.
김 회장은 "올해는 학회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학회의 발자취, 역학 조사 건강을 위한 자료 등을 모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회에 따르면 남성갱년기질환의 중요성을 전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작년 처음으로 홈페이지 개설했다.
현재 학회는 유관학회와 그간에 이뤄 놓은 성과로 남성건강 근거를 꾸준히 남기려 노력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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