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유근영)은 지난달 30일 오후, 분당 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교육(사진)'을 개최했다.
분당 서현청소년수련관은 2015년 청소년수련시설 398곳을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한 기관이다.
국군수도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폐소생술교육은 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등 5~8명이 팀을 이뤄 분당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됐다.
교육은 골든타임의 중요성과 함께 심폐소생술,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체험하는 실습시간으로 치러졌다.
이 교육은 미국 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BLS(Basic Life Support)과정과 똑같은 내용으로 실시됐다.
국군수도병원은 2010년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의료인 대상 교육을 월 1회 시행, 유지해왔다.
이 교육은 지난 10월 병원 워크숍 당시 제안된 '좋은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돼 국군수도병원 30여명의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은 "병원직원들의 스스로 참여로 이번 교육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해 실시할 예정이며 호응이 좋으면 내년엔 대상을 확대시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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