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부광약품이 스위스 완제 수입 칫솔세정제 ‘스테릴브러시 탭스(사진)’를 최근 국내에 출시했다.
스테릴브러시 탭스는 미온수 15ml에 정제를 넣은 후 15분간 담가 놓으면 정제가 발포해 칫솔모 안쪽 깊숙한 곳까지 침투, 세균과 진균(곰팡이), 바이러스 들을 제거해준다.
더 깨끗한 세척을 하려면 하루 동안 담가놓아도 된다.
스테릴브러시 탭스는 일반 칫솔은 물론 진동칫솔과 치간 칫솔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스테릴브러시 탭스가 구내염 원인균(Candida albicans)을 99.95%, 충치 원인균 (Streptococcus mutans)을 99.98% 제거해주는 임상시험 결과를 보였으며, ISO 인증까지 받아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티프라그, 시린메드, 부광탁스, 피티덴트 등 구강용품을 판매해 온 부광약품이 일반치약부터 기능성치약 나아가 칫솔 세정제까지 제품라인을 확장시켜 소비자 구강건강 토탈 솔루션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이 이처럼 칫솔세정제에 공을 들인 것은 얼마 전 어린이 집에서 사용하는 아이들의 칫솔, 양치 컵 등 양치 도구의 세균 오염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와 무관하지 않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변기보다 양치도구에 대장균 등이 더 많이 존재한데다 구강청결을 위해 사용하는 칫솔에서 식중독균을 포함한 일반세균, 대장균군, 곰팡이까지 나와 가장 심각했다는 것이다.
세균검사는 어린이집에서 실시됐지만, 범위를 넓혀본다면 모든 가정도 예외 일 순 없다는 게 부광약품의 설명이다.
이를 검사한 연구진은 양치 도구에서 각종 세균이 다수 검출된 것은 젖은 상태로 습한 화장실에서 보관되거나 부적절한 살균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요즘 칫솔 위생에 관심이 많아진 소비자들은 자외선을 이용한 칫솔 살균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상 균이 가장 많이 존재하는 곳은 칫솔모의 안쪽 부분이며, 빛은 직진하는 특성 상 구석구석까지 균을 제거하기는 어렵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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