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1㎎' 두 가지 용량 선봬
[보건타임즈] JW중외제약이 새 B형간염 치료제로 첫 선을 보인 '엔테칸(사진)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엔테칸'를 출시하는 동시에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엔테칸'은 B형 간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체내 증식을 억제시켜 만성 B형 간염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약의 주성분 '엔테카비르'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생성과 활성에 필요한 DNA 합성을 억제시킴으로써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
이 성분은 1%대의 낮은 내성 발현율을 통해 장기 복용에 적합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엔테카비르'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의 생성과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 내성이 발생하는 비율을 크게 낮추는 결과를 나타낸 바 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 약은 바이러스의 활발한 전염을 일으키는 E항원의 양성, 음성 모든 경우에 경쟁 성분 대비 우수한 전염 억제효과를 보였다는 게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이 장기간 치료를 받을 때 간 조직 개선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는 게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
앞으로 JW중외제약은 학술 심포지엄 등을 통해 엔테칸의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엔테카비르 성분은 지난 해 기준 1500억 원 규모로 단일 품목의 의약품으로는 가장 큰 매출을 올렸다"며 "임상 결과를 통해 얻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내세워 대표 B형간염 치료제로 자리를 잡겠다"고 말했다.
'엔테칸'은 전문의약품으로 이번에 0.5㎎, 1㎎ 두 가지 용량을 선보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1: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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