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대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가 지난 2일 ‘2015년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사진 수상식)’을 수상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한 2015년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부문 대상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장기이식센터는 혈액형 불일치 장기이식, 국내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장기를 고위험 환자에 성공적으로 이식함으로써 저변 확대는 물론 환자들에게 생명의 희망을 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동식 센터장은 “이식대기환자에 비해, 생체장기기증은 물론 뇌사자의 장기기증 수요가 매우 적은 국내 사정을 감안하면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 기증된 장기를 적절한 환자에게 이식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병원과 의료진의 역할 또는 의무”라며, “가능성이나 대안을 찾을 수 없어 보이는 이식대기환자에게 포기 대신 새 생명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상은 지난해 능동적, 창의적으로 보건산업 발전에 앞장 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이 상은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 보건복지부, 식약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수상기관은 전국 730여 개의 종합병원과 특화병원, 한방병원, 제약회사 등 의료기관,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 데이터 축적과 함께 정부, 의료단체, 대학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뒤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고객만족도, 신뢰도 등의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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