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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2월21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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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들이 만든 압화 작품 예쁘죠?”
영남대병원, 1층 로비서 작품전시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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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아들이 직접만든 압화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남대병원(병원장 서재성)이 20~21일 이 병원 1층 로비에서 압화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아청소년과 병동에 입원 중이거나 외래진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이 직접 제작한 압화 액자, 목걸이, 열쇠고리, 압화를 찍은 양초 등 압화 관련 약 40점의 작품이 선을 보이고 있다.
병원측은 환아들이 병원생활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압화 작품을 손수 만들 수 있게 월 1회 정도 어린이 병원학교에서 공예시간을 갖고 있으며, 환아 어머니 모임에서 적극 도움을 주고 있다.
압화(押花, pressed flower, 누름꽃)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을 오랫동안 간직해 보기 위해 만드는 것. 이런 압화를 이용, 만들어 감상할 수 있는 압화 공예품은 액자 예술작품부터 다양한 생활소품, 장식 가구, 악세사리, 팬시용품 등 그 매력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정옥 어린이 병원학교 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소아암 환아들이 정성을 담아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압화 작품 전시회를 통해 병원을 왕래하는 모든 분들이 서로 교감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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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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