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 침착, 여드름 흉터 등’ 후유증
국내 여드름 환자 중 상당수가 인터넷에서 잘못된 의료 정보에 의존, 잘못된 치료법 따라하다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더마 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가 5~6월 두 달간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10~20대 남녀 4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27%가 잘못된 인터넷 의료정보에 의존, 민간요법을 따라하다 여드름이 더 심해지거나 흉터가 남는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72%가 평상시 일상적인 세안과 보습, 피부 관리실, 여드름 화장품 등을 민간요법을 선택, 18%에 그친 피부과 치료와 크게 대비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여드름은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가 필요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드름을 청소년기에 잠깐 스쳐가는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제대로 치료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지금처럼 덥고 습한 여름철엔 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져 여드름에 1년 중 가장 심해지는 시기다.
이에 많은 환자들이 여름에 집중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하거나 관리하지만 여드름은 장기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만성 피부질환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인터넷 등에서 습득한 잘못된 방법으로 여드름을 치료하다가 피부의 균형이 깨져 치료 기간이 길어지거나, 상태가 더 나빠져 이후 전문의의 치료에도 후유증을 겪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갈더마 코리아의 에피듀오 브랜드 매니저 전경희 부장은 “여드름은 쉽게 재발하는 염증성 질환이어서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흉터 없이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설문조사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급속하게 확산되는 무분별한 여드름 치료 정보가 실제 얼마나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조사였다”고 말했다.
전 부장은 “갈더마 코리아에선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여드름 외용제 에피듀오겔(사진 / 아다팔렌 0.1%, 과산화벤조일 2.5%)과 디페린겔(아다팔렌 0.1%), 벤작(과산화벤조일 2.5%) 등 여드름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에피듀오엔 항생제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만 9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연령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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