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혈관계, 림프계 등과 다른 새로운 순환계가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소광섭 교수는 지난 10일 서울대 의대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지난 60년대 초에 북한 한의계 김봉한 박사가 해부학적 존재를 확인했던 이른바 ‘봉한체계’가 인체 내에 존재하는 혈관·림프·신경계와 전혀 다른 제3의 순환계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평양의대 생리학 교수를 지낸 경락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소 교수에 따르면 연구팀은 특수 형광염색법을 이용, 토끼와 쥐의 혈관 속에서 거미줄처럼 투명한 줄로 존재하는 ‘봉한관’을 찾아내 촬영하는 데 성공했으며, 동물의 장기에서 채취한 봉한관에서 ‘산알’(DNA의 알갱이로 생명의 알이라는 뜻)의 흐름까지 확인했다.
그는 산알을 ‘성체줄기세포의 씨앗’이라며 “이를 근거로 인체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경혈이나 경락체계와 다른 봉한체계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해부학적으로 보면 경혈·경락은 피부 표면에만 존재하지만 봉한체계는 장기의 표면과 심층부에도 존재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며 “봉한관이 아드레날린 등 호르몬의 통로라는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함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자의 경우 봉한관을 통해 약물을 투입할 수 있어 현대의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암이나 당뇨병 등의 효과적인 통합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연세대 원주의대 생화학교실 김현원 교수는 “새로운 관(管)구조를 발견했다면 획기적인 일”이라며 “동·서의학이 특정 주제나 과제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봉한학설의 의학적 의의
1. 새로운 순환계와 약물전달
혈관계, 림프계와 다른 새로운 순환계가 있다는 것은 그것 자체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큰 발견이며, 이것의 생리적 기능과 의학적 응용을 밝히는 것은 앞으로 해야 할 주요 연구분야가 될 것이다.
우선 곧바로 생각할 수 있는 의학적 응용으로 내장의 일정 장기에 약물을 전달하는 수송로를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뇨환자의 경우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췌장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수술하지 않고 어떤 약물을 췌장에 보내려 할 때, 약을 입으로 먹거나 또는 혈관에 주사하는 등의 방법을 쓸 수 있다. 이 경우 약물은 전신을 순환하므로 몸 전체에 퍼지게 되므로 효율성이 떨어짐은 물론이고, 약이 필요 없는 부위에 감으로써 부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피부의 특정 경혈과 췌장을 바로 이어주는 봉한관이 확립되면, 이 경혈에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직접적이고 효율적으로 췌장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술은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의술에 활용될 수 있겠고, 또한 췌장암의 약물치료에도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췌장은 하나의 예에 불과하고, 일반적으로 내장의 각 장기와 대응되는 피부의 경혈을 이어주는 봉한관 체계가 예상되며, 이를 이용한 약물전달 의학이 서구 의학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암, 당뇨 등의 치료에 더욱 효과적인 접근을 제공할 것이다.
2. 봉한액과 재생 (regeneration) 의학
현대의학의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는 각 기관의 발달 (development)과 성장 및 신경을 비롯한 조직의 재생인 바, 배아 및 성체줄기세포의 연구가 중심과제이다. 봉한학설에서는 봉한관을 흐르는 액체 즉 봉한액이 조직이 손상될 경우 재생과 평소의 보수유지 (maintenance)를 담당하는 기능을 한다고 보고 있다. 전통한의학에서 기의 흐름이 막히거나 느려져서 병이 생긴다고 보았는데, 이의 생리학적 관점은 봉한액 흐름의 정체로 해석된다.
경혈의 자극은 봉한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촉진시킴으로써 각종 질병의 치료 기능을 회복 또는 증강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경혈을 침, 뜸, 전기, 자기, 빛 등을 써서 자극하여 내장의 기능 회복은 물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도울 수 있다.
3. 호르몬의 경로로써 봉한관
봉한학설에 따르면 봉한액에는 아드레날린 등 신경 호르몬과 에스트로겐 등 각종 호르몬이 많다고 하였다. 이중 아드레날린과 노어아드레날린의 존재는 면역조직화학 (immunohistochemisty)적 방법으로 확인된 바 있다. 서구의학에서는 호르몬은 따로 수송로가 없고 혈액에 녹아 혈류와 함께 전신으로 흐르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극 미량에 의한 제어체계임을 고려할 때 아주 비효율적 방안으로 보인다. 그보다는 봉한관이란 자기고유의 수송체계를 따라 흘러 필요한 곳에만 전달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
한의학에서 경혈을 자극함으로써 호르몬 흐름을 제어 또는 촉진시켜, 생리적 기능의 향상 및 질병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으며, 이는 봉한 체계로써 그 기전을 이해할 수 있다.
4. 면역 (Immune) 기능 향상
침구시술이 환자의 면역기능의 향상에 기여한다고 한의학계에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장기표면의 봉한관을 전자현미경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면역기능세포인 macrophage나 mast cell, eosinophil, neutrophil 등의 세포가 많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봉한 체계가 면역기능세포의 이동 등에 관여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
경혈의 침구자극이 면역기능세포들의 활동과 이동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며, 이것이 임상적 관찰사실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면역기능의 향상은 각종 전염성 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암세포의 증식억제에도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침 시술이 봉한 체계와 결합되면 과학적으로 더욱 체계화되고 효율의 극대화를 꾀하여 면역기능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5. 조혈 (hematopoiesis) 기능
혈액은 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되는데, 적혈구, 백혈구, 림프구 등은 뼈의 골수에서만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근년에는 몸의 다른 부위에서도 조혈될 수 있다고 학설이 약간 바뀌었다. 김봉한팀은 이미 1965년에 혈관 및 림프관 내 봉한소체에서 혈구가 생성됨을 주장하였다.
봉한소체의 조혈기능은 침구의 중요한 의학적 의의를 시사한다. 첫째로 빈혈의 경혈자극에 의한 치유 가능성을 추리케 한다. 적절한 경혈을 자극하면 혈관 내 봉한소체를 활발하게 작용토록 함으로써 혈구생성을 촉진케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침 시술에 의한 빈혈치료가능성을 시사한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 백혈병 등 혈액/림프 관련 암에서 봉한소체의 기능을 제어/촉진함으로써 치유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골수이식의 방법이 아니고 내 봉한소체의 기능 증진으로 골수이식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봉한학설에 관한 Q&A
1. 봉한체계란 무엇인가?
한의학의 경혈?경락을 포함하고, 전신에 그물처럼 분포된 순환체계입니다. 혈관계, 림프계 또는 신경계와는 전혀 다른 제3의 순환계입니다.
1960년 초에 김봉한 선생이 해부학적으로 그 존재를 밝혔습니다.
2. 김봉한 박사는 누구입니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이며, 평양의대 생리학 교수였습니다. “경락 연구원”이라는 국립연구기관의 장이되었으며 경락체계의 해부학적 구조를 밝히어 의학사상 혁신적 업적을 이룬 분입니다.
3. 한의학 경혈?경락 이론과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경락이론은 피부의 표면에만 그 작용기능이 알려져 있습니다.
봉한체계는 경락이 몸속 장기의 표면과 내부에까지 그물처럼 퍼져 있음을 밝힌 점이 해부학적 차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기’라는 막연한 흐름이 있다고 했는데 봉한학설에서는 경락을 통해 흐르는 구체적 액체가 있으며, 그 액체 속에 ‘산알’-생명의 알이라는 뜻의 산알-이라는 중요한 요소가 있음을 밝힌 것이 생리학적 차이입니다.
4. 서양의학의 관점에서 봉한학설의 중요점은 무엇입니까?
첫째: 제3의 순환계를 발견한 점이 해부학에서 혁신적 기여입니다.
둘째: 혈관 속에 봉한관이라는 가는 줄이 있다는 점은 서양의학계에서는 상상조차 못한 사실입니다.
셋째: ‘산알’이라는 DNA 알갱이가 흐른다는 것입니다.
이 ‘산알’은 세포재생의 역할을 한다고 하며, 현대의학적 용어로는 ‘성체줄기세포’의 씨앗이라고 볼 수 있는 것으로 질병치료에 획기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서울대 한의학물리연구실의 봉한체계 연구 동기는 무엇입니까?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해서는 경락이 작용하는 기본원리를 밝혀야 합니다.
어떤 현상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리를 밝히는 학문이 바로 물리학입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실에서는 경락의 전기 흐름, 자석치료효과, 광통신 특성을 연구하던 중 이들의 작용통로가 실제로 있어야겠다는 관점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김봉한 교수가 경락의 해부학적 실재를 이미 밝혔다고 주장했으므로 이를 확인하는 작업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 봉한체계가 이렇게 중요한데, 왜 다른 연구팀들이 이를 확인할 수 없었나요?
봉한체계가 피부 속과 혈관 속, 장기표면 등에 있으나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미경을 들이댄다고 하여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를 보려면 염색을 해야 합니다.
김봉한팀은 특별한 염색약과 방법을 개발하여 봉한체계 전모를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염색약과 기법을 완전 비밀로 부쳤기에 지금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다른 팀들이 봉한체계를 못 보는 이유이며, 지난 40년간 봉한학설이 묻혀진 소이입니다. 그러므로 봉한관을 관찰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기여가 되는 것입니다.
7. 그렇다면 서울대팀은 어떻게 봉한체계를 찾을 수 있었습니까?
먼저 토끼와 쥐의 큰 혈관 속을 포도당액으로 천천히 혈액을 대치시킨 후 그 속에 남아있는 거미줄처럼 가늘고 투명한 줄을 찾습니다. 이 줄을 찾는 것 자체도 그리 쉽지 않고 좋은 실체현미경을 써서 정성과 기술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저희 연구팀에서도 겨우 몇 명만이 할 수 있었으며, 매우 낮은 성공률을 보이기 때문에 아직도 완전한 기술이 개발된 상태는 아닙니다.
이렇게 채취한 가는 줄이 실은 대부분 혈전(fibrin)이 응고된 경우라서 봉한관과 구분하는 법을 알아내는 것이 큰일이었습니다. 일반 광학현미경이나 실체현미경으로 보면 봉한관과 혈전은 거의 구분이 안됩니다. 문제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은 봉한관과 혈전이 서로 잘 달라붙어 순순한 봉한관의 관찰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희 연구팀은 특수 형광염색법을 개발하여 혈전과 봉한관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이로써 김봉한팀과는 독립적인 방법을 개발하였고 지금까지 다른 연구자들이 혈관내 봉한관을 찾을 수 없었던 이유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김봉한선생의 염색기법은 비밀에 부쳐져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으나, 저희들의 방법은 논문으로 국제적 학술지에 발표되었습니다. (Anatomical Record B, 278 (2004) 27)
8. 서울대 연구팀의 주요 연구 성과는 무엇입니까?
봉한관 체계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서 지금까지 거의 성공한 예가 없었습니다. 일본의 Fujiwara와 한국의 이종수 선생이 70년대 초에 일부 연구를 진행했으나 역시 다른 연구자들을 설득시킬 수 없었습니다.
저희 팀은 혈관내에 봉한관의 채취 방법을 개발했고, 혈전과 봉한관을 판별하는 형광염색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 표면에 분포된 봉한관 체계를 관찰 분석하는 방법을 개발하였습니다.
장기표면에서 채취한 봉한관의 전자현미경 분석을 통하여 면역계통의 세포가 많음을 보였으며, 침에 의해서 면역기능이 강화되는 기본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icroscopic Research and Technology, 70 (2007) 34) 장기표면 봉한관의 액체가 흐르는 순환계임을 확인하기 위하여 염료를 넣어 그 속력을 측정하였습니다. 속도는 혈류보다 아주 느리고, 0.3 mm/min이었습니다. (Naturwissenschaften, DOI: 10.1007/s00114-007-0300-9 (2007))
봉한소체에 Adrenalin 호르몬을 생성하는 세포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봉한관이 호르몬 수송로임을 암시하는 중요한 사실입니다. (Medical Acupuncture, accepted)
봉한소체에서 ‘산알’을 추출하여 산알 속의 ‘DNA'가 있음을 확인했고, 원자 힘 현미경 (Atomic Force Microscopy)을 써서 그 형태를 사진찍었습니다. (Applied Physics Letters, 90 (2007) 17903)
토끼의 쥐의 림프관 안에 있는 내 봉한관을 나노입자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관찰했습니다. (Anatomical Record B, 286 (2005) 1; Lymphatic Research Biology 4 (2006) 181;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4 (2007) 77)
이 외에 뇌와 척수 중심관에 있는 신경봉한관도 관찰법을 개발했으며, 현재 가장 복잡한 피부의 경혈구조를 찾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9. ‘산알’의 관찰은 어떻게 합니까?
‘봉한소체’라는 것은 봉한관의 굵은 부분인데, 그 곳에서 모세관을 사용하여 산알을 채취합니다.
산알은 크기 1цm(10-6m)정도 입니다. 그리고 빠른 자체운동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갱이 안에 DNA가 있으므로 염색방법으로 확인합니다.
10. 한의학의 ‘기(氣)’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기’는 매우 포괄적인 개념이어서 온갖 것이 다 기의 나툼입니다. 호홉으로 들어오는 산소는 천기(天氣)에 속하고, 음식물을 통해서 들어오는 각종 영양소는 지기(地氣)입니다. 또한, 뜨거운 에너지는 열기, 병균은 사기 등으로 온갖 물질적 형태로 기의 작용이 나타납니다.
경락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의 기가 흐르는가를 밝히는 것이 저희 연구실의 연구목표중 하나입니다. 현재 저희의 가설적 제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락을 흐르는 산알의 DNA가 갖는 생명정보와 산알들이 방출 흡수하는 빛(biophoton)의 복합체”가 기이다. 아주 요약하면
기(氣)=DNA의 생명정보와 빛의 에너지
라고 하겠습니다.
11. 신경과 경락은 어떻게 다릅니까?
신경은 신호전달을 전기로써 합니다. 반면에 경락은 빛을 통한 신호전달 체계라고 봅니다. 따라서 경락은 몸 안의 광통신 네트워크라고 볼 수 있으며, 전신의 일체성을 유지시키는 체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요약하면, 신경=전기통신체계
봉한경락=광통신 체계
이외에 경락은 산알이 흐르는 체계로서 병들거나 죽은 조직의 재생 기능을 담당하지요.
12. 연구과정과 현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2002년 7월에 연변대 수의사인 강효문씨를 초청하여, 토끼와 쥐의 큰 혈관내에서 봉한관 줄을 찾는 일로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장비가 실체현미경정도라서 매우 초보적 연구에 그쳤습니다. 이후 이병천 박사와 백구연 박사과정생 등이 주축이 되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03년 6월에는 과학기술부의 국가지정연구실이 되어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되어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2004년 2월에는 일본의 후지와라 박사를 만나서 장기표면의 봉한체계 찾는 방법에 관한 자료를 받아 이 방면의 연구에 급진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저희 연구는 장기표면 봉한체계의 전자 현미경 분석, 아드레날린 호르몬 생성확인, 산알 채취와 형태 및 운동 분석, 봉한액의 흐름속도 측정 등 꾸준한 발전을 해오고 있습니다.
-림프관 내 봉한관의 관찰방법 개발과 뇌와 척수 중심관 내 신경봉한관의 관찰도 하였습니다.
-2007년 10월 현재 연구의 중심과제는 피부에 있는 경혈/경락의 관찰법 개발과 피부의 경혈로부터 출발하여 내부 장기에 이르는 순환경로의 추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4명의 박사 연구원과 5명의 박사과정생 6명의 대학원생 등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가지정연구실의 지원과 (주)모베이스의 손병준 사장님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13. 앞으로의 전망을 말씀해주십시오.
김봉한 선생의 업적이 사실로 밝혀지면 의학과 한의학의 발전 및 통합 질병치료에 획기적인 기여가 될 것이며, 현대적 유전학, 광통신 등과 결합하여 넓은 연구 분야가 열릴 것입니다. 남북한이 이 과제의 연구에 협력한다면 생명공학과 의학연구에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나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2007년 10월 22일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소 광 섭
연구참여자
2002년 7월 2일
강효문 (연변대학 수의학 대학원생), 김희경 (서울대 화공과 4학년) 인턴으로 시험적 연구 개시하였으며 토끼의 복대 정맥에서 혈관 내 봉한관 첫 관찰 성공
이병천 박사, 신학수 박사, 정현민 대학원생, 백구연 대학원생으로 첫 연구팀 구성
2003년 6월 -2004년 5월
이재웅 박사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공학박사) 연구 참여
성백경 등 대학원생 참여자를 점차 증원
2004년 6월 - 2007년 10월 현재
Vyacheslav Ogay 박사 (구소련에서 생물학 학위) 참여
2006년 3월 - 2007년 5월
김민수 박사 (서울대 수의대 수의학박사) 참여
2007년 5월 - 2007년 10월 현재
한현정 박사 (건국대 수의대, 수의학박사) 참여
2007년 10월 현재 연구원
(1) 박사: 이병천 (약리학), 김정대 (물리학), V. Ogay (세포생물학), 한현정 (수의학)
(2) 박사 과정생: 백구연, 이창훈, 박상현, 성백경, 유정선
(3) 석사 과정생: Frederic Laager, 김민수, 최천주, 김관형, 석효준
(4) 방문 연구생: Margo Groeneveld, 배경희, 정종현 (인턴)
봉한학관련 박사학위 논문
정현민 (2005) 혈관 및 림프관 내부, 장기 표면에 존재하는 실 구조물의 관찰 방법 연구와 생물물리 관련 특별활동반 수업모형 개발을 위한 활동사례 연구
봉한학관련 석사학위 논문
백구연 (2003) 내 봉한관의 관찰방법에 대한 연구
남태정 (2005) 투과형 전자현미경을 사용한 흰 주의 새로운 실 구조물에 관한 연구
성백경 (2005) Effects of UV-A irradiation on the motion of BH-Granules
유혜란 (2005) Motion analysis of Bonghan granules
유형숙 (2006) 비디오현미경을 이용한 미세입자의 운동특성 연구
박미용 (2006) 봉한학설의 전개과정과 북한의 정치사회과학적 상황
권준형 (2006) 주사탐침현미경을 이용한 장기표면 봉한관 내 세포기관과 입자들에 대한 연구
부록 II.
소광섭 교수의 발표논문 목록
일반인에게 소개
동아일보 기사: 2004년 7월 9일, “경혈 경락의 신비, 해부학으로 푼다”
2004년 9월 8일, “사람이 내뿜는 빛 정체 밝혀진다.. 소광섭 교수 연구”
과학동아 기사: 2003년 11월, p 114-127, "물리학이 경락의 실체를 밝힌다"
계간 과학사상: 2003년 제45호, p 68-88, “봉한학설에서의 경혈과 경락의 실체”
2004년 제49호, p 189-217, “경락의 실체와 봉한학설”
2005년 제50호, p 252-268, “봉한학설 연구”
Google: Bonghan으로 검색
Homepage: http://kmc.snu.ac.kr
II. 학술지 발표논문
2002년
Intravascular Bonghan Duct & Corpuscle
-저자 :
X Jiang, HK Kim, HS Shin, BC Lee, C Choi, KS Soh, BS Cheun, KY Baik, KS Soh
-제목 :
Method for observing intravascular Bong-Han duct
-학술지:
J Korean Orienental Prevenentive Med Soc, 6, 162-166, 2002
-저자 :
HS Shin, KS Soh
-제목 :
Electrical method to detect a Bong-Han duct inside blood vessels
-학술지:
Sae Mulli, 245(6), 376-378, 2002
2003년
Intravascular Bonghan Duct & Corpuscle
-저자 :
BC Lee, KY Baik, S Cho, C Min, HM Johng, J Hahm, C Choi, SH Yi, KS Soh, DH Park, SY Ahn, BS Cheun, KS Soh
-제목 :
Comparison of intravascular Bonghan ducts from rats and mice
-학술지:
J Korean Orienental Prevenentive. Med Soc, 7, 47-53, 2003
2004년
Bonghan System
-저자 :
KS Soh
-제목 :
Qi as biophotonic information flux of DNA in the Bonghan system
-학술지:
J International Society of Life Information Science, 22(2),50-56, 2004
-저자 :
KS Soh
-제목 :
Bonghan duct and acupuncture meridian as optical channel of biophoton
-학술지:
J Korean Phys Soc, 45(5), 1196-1198, 2004
Intravascular Bonghan Duct & Corpuscle
-저자 :
KY Baik, ES Park, BC Lee, HS Shin, C Choi, SH Yi, HM Johng, TJ Nam, KS Soh, YS Nahm, YS Yoon, IS Lee, SY Ahn, KS Soh
-제목 :
Histological aspect of threadlie structure inside blood vessel
-학술지:
J International Society of Life Information Science, 22(2), 473-476, 2004
-저자 :
KY Baik, J Lee, BC Lee, HM Johng, TJ Nam, B Sung, KS Soh
-제목 :
Long threadlike structure inside the blood vessels of rats
-학술지:
The Newest Medical Journal, 47(7), 18-22, 2004
-저자 :
X. Jiang, BC Lee, C Choi, KY Baik, KS Soh
-제목 :
Tubular substructure of intravascular thread-like structures from rats and rabbits
-학술지:
J Korean Phys. Soc, 44, 1602-1604, 2004
-저자 :
BC Lee, KY Baik, HM Johng, TJ Nam, J Lee, B Sung, C Choi, WH Park, ES Park, DH Park, YS Yoon, KS Soh
-제목 :
Acridine orange staining method to reveal characteristic features of intravascular threadlike structure
-학술지:
Anatomical record. Part B New anatomist, 278, 27-30, 2004
Organ Surface Bonghan Duct & Corpuscle
-저자 :
HM Johng, HS Shin, JS Yoo, BC Lee, KY Baik, S Kim, KS Soh
-제목 :
Bonghan ducts on the surface of rat liver
-학술지:
J International Society of Life Information Science, 22(2), 469-472, 2004
-저자 :
BC Lee, ES Park, TJ Nam, HM Johng, KY Baik, B Sung, YS Yoon, KS Soh
-제목 :
Bonghan ducts on the surface of RAT internal organs
-학술지:
J International Society of Life Information Science, 22(2), 455-459, 2004
Extravascular Bonghan Duct
-저자 :
B Sung, J Lee, BC Lee, HM Johng, KY Baik, TJ Nam, DH Park, KS Soh
-제목 :
In-situ observation of new extra-vascular threaklike structure of mouse using a fluorescence stereoscopic microscope
-학술지:
Joru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Herbal Acupuncture, 7, 73-76, 2004
Bonghan Microcell (San Al)
-저자 :
KY Baik, B Sung, BC Lee, HM Johng, V Ogay, TJ Nam, HS Shin, KS Soh
-제목 :
Bonghan ducts and corpuscles with DNA-contained granules on the internal organ-surfaces of rabbits
-학술지:
J International Society of Life Information Science, 22(2), 598-601, 2004
2005년
Bonghan System
-저자 :
KS Soh
-제목 :
Review on recent Korean works on Bonghan systems
-학술지:
J International Society of life information Science, 23(1), 82-87, 2005
-저자 :
KS Soh, SM Choi
-제목 :
Recent progress in Bonghan system research
-학술지:
J International Society of life information Science, 23(2), 280-284, 2005
Intravascular Bonghan Duct & Corpuscle
-저자 :
KY Baik, J Lee, BC Lee, HM Johng, TJ Nam, B Sung, S Cho, KS Soh
-제목 :
Acupuncture meridian and Intravascular Bonghan duct
-학술지:
Key engineering materials, 277-279, 125-129, 2005
-저자 :
BC Lee, KY Baik, HM Johng, B Sung, KS Soh, DI Kang, KS Soh
-제목 :
Fluorescent method for observing intravascular Bonghan duct
-학술지:
Journal of Korean Institute of Herbal Acupuncture, 8(3), 5-9, 2005
Organ Surface Bonghan Duct & Corpuscle
-저자 :
HS Shin, HM Johng, BC Lee, S Cho, KS Soh, KY Baik, JS Yoo, KS Soh
-제목 :
Feulgen reaction study of novel threadlike structures (Bonghan ducts) on the surfaces of mammalian organs
-학술지:
Anatomical record Part B New anatomist, 284(1), 35-40, 2005
-저자 :
BC Lee, JS Yoo, ES Park, YS Yoon, HS Shin, KS Soh
-제목 :
Histological features of Bonghan corpuscles on the surface of rabbit internal organs
-학술지:
J International Society of life information Science, 23(1), 95-98, 2005
Lymphatic Bonghan Duct & Corpuscle
-저자 :
BC Lee, JS Yoo, KY Baik, KW Kim, KS Soh
-제목 :
Novel threadlike structures (Bonghan ducts) inside lymphatic vessels of rabbits visualized with a Janus Green B staining method
-학술지:
Anatomical record Part B New anatomist, 286(1), 1-7, 2005
Bonghan Liquid
-저자 :
JS Yoo, K Choi, KY Baik, DS Chung, KS Soh
-제목 :
Liquid-phase microextraction method in capillary electrophoresis to detect adrenaline in Bonghan liquid
-학술지:
J International Society of life information Science, 23(2), 292-295, 2005
Bonghan Microcell (San Al)
-저자 :
HR You, V Ogay, KY Baik, C Choi, JM Yang, SH Park, KS Soh
-제목 :
Motion analysis of Bonghan granules
-학술지:
J International Society of life information Science, 23(1), 89-93, 2005
-저자 :
V Ogay, KY Baik, B Sung, KS Soh
-제목 :
Naturally generated microcells as one possible origin of adult stem cells
-학술지:
J International Society of life information Science, 23(2), 286-290, 2005
-저자 :
B Sung, V Ogay, JS Yoo, HS Yu, BC Lee, C Chung, G Jung, KS Soh
-제목 :
UV-A-induced activation of Bonghan granules in motion
-학술지:
J International Society of life information Science, 23(2), 297-300, 2005
2006년
Intravascular Bonghan Duct & Corpuscle
-저자 :
KS Soh, S Hong, JY Hong, BC Lee, JS Yoo
-제목 :
Immunohistochemical characterization of intravascular Bonghan duct
-학술지:
Microcirculation, 13, 166, 2006
Organ Surface Bonghan Duct & Corpuscle
-저자 :
YH Han, JM Yang, JS Yoo, V Ogay, JD Kim, MS Kim, KY Baik, SH Park, KS Soh
-제목 :
Measurement of the optical properties of in-vitro organ-surface Bonghan corpuscels of rats
-학술지:
Journal of the Korean Physical Society, 49(6), 2239-2246, 2006
-저자 :
이병천, 이창훈, 소경순, 강대인, 소광섭
-제목 :
마우스 장기표면 봉한관 및 봉한소체의 발견 방법에 관한 연구
-학술지:
대한약침학회지, 9(3), 5-10, 2006
Lymphatic Bonghan Duct & Corpuscle
-저자 :
C Lee, SK Seol, BC Lee, YK Hong, JH Je, KS Soh
-제목 :
Alcian blue staining method to visualize Bonghan threads inside large caliber lymphatic vessels and X-ray microtomography to reveal their microchannels
-학술지:
Lymphat Res Biol, 4(4),181-190, 2006
Bonghan Microcell (San Al)
-저자 :
V Ogay, KY Baik, BC Lee, KS Soh
-제목 :
Characterization of DNA-containing granules flowing through the meridian-like system on the internal organs of rabbits
-학술지:
Acupunct Electrother Res, 31(1-2), 13-31, 2006
2007년
Organ Surface Bonghan Duct & Corpuscle
-저자 :
BC Lee, JS Yoo, V Ogay, KW Kim, H Dobberstein, KS Soh, BS Chang
-제목 :
Electron microscopic study of novel threadlike structure on the surfaces of mammalian organs
-학술지:
Microscopy research and technique, 70(1), 34-43, 2007
-저자 :
J Kwon, KY Baik, BC Lee, KS Soh, NJ Lee, CJ Kang
-제목 :
Scanning probe microscopy study of microcells from the organ surface Bonghan corpuscle
-학술지:
Applied physics letters, 90(17), 17903, 2007
-저자 :
B Sung, MS Kim, BC Lee, JS Yoo, SH Lee, YJ Kim, KW Kim, KS Soh
-제목 :
Measurement of flow speed in the channels of novel threadlike structures on the surfaces of mammalian organs
-학술지:
Naturwissenschaften, DOI: 10.1007/s00114-007-0300-9, 2007
-저자 :
JD Kim, V Ogay, BC Lee, MS Kim, IB Lim, HJ Woo, HJ Park, J Kehr, KS Soh
-제목 :
Catecholamine producing novel endocrine organ: Bonghan system
-학술지:
Medical Acupuncture, accepted
Lymphatic Bonghan Duct & Corpuscle
-저자 :
HM Johng, JS Yoo, TJ Yoon, HS Shin, BC Lee, C Lee, JK Lee, KS Soh
-제목 :
Use of magnetic nanoparticles to visualize threadlike structures inside lymphatic vessels of rats
-학술지: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4, 77-82, 2007
-저자 :
JS Yoo, HM Johng, TJ Yoon, HS Shin, BC Lee, C Lee, BS Ahn, DI Kang, JK Lee, KS Soh
-제목 :
In vivo fluorescence imaging of threadlike tissues (Bonghan ducts) inside lymphatic vessels with nanoparticles
-학술지:
Current Applied Physics, 7(4), 342-348, 2007
Bonghan Microcell (San Al)
-저자 :
HS Yu, YH Han, KY Baik, JD Kim, SS Lee, KS Soh
-제목 :
Motion analysis of floating micro-granules: microscale beads, inactivated escherichia coli and platelets
-학술지:
Physica A-Statistical Mechanics and Its Applications, 377, 565-575, 2007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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