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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열 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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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면무호흡 환자가 크게 늘면서 최적의 치료법을 모색해야 하며 수면다원화 검사 등에 보험급여가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를 강조하는 지적은 최근 대한비과학회가 개최한 제45차 춘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에서 나왔다.
이날 비과학 전문가들은 서울 그랜드힐튼 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전공의·개원의 등 300여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무호흡 환자가 급증, 최적의 치료법을 모색하면서 수면다원화 검사 등에 건강보험급여가 다급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정기총회에선 동헌종 신임 회장(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흥만(고대의대 구로병원)·홍순관(코코이비인후과) 부회장이 취임했다.
춘계학술대회에선 알레르기비염과 수면무호흡증 등을 비롯한 비과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조명하고 한일 비뇨기과학회간 정기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Fujieda 일본비과학회장의 ‘난치성 호산구성 만성부비동염 치료’에 대한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또 최근 인구 고령화로 늘어나는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들의 수술적 치료법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은 각종 성인병과 연관된 질환이라는 점에서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정신과 등 진료 과가 주요 질환으로 다뤄 오고 있다.
김효열 학회 총무이사(삼성서울병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수면무호흡 환자의 증가에 맞춰 비과 전문의들이 수술적 치료 즉, 성대와 양악 수술을 비롯한 다양한 외과적 치료법을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회원들의 관심도를 반영, 학술 프로그램에서 비중에게 다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회가 고령화되고 비만지면서 수면무호흡 치료와 성형이 비뇨기과의 트렌드로 올라서고 있다”며 “미국 이비인후과에선 70%가 안면성형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 이사는 “미국 등에서 양악수술에 보험을 인정(사보험) 등의 사례들을 검토해 수면다원검사에 보험급여를 받는 방안을 관심 갖고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골이 치료에도 관심을 가질 때라는 말을 꺼냈다.
김 이사는 “코골이는 30대에서 20~30% 정도지만 60대가 되면 60%가 코를 곤다.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게 되면 점막부족으로 코가 막혀 입으로 호흡을 하게 돼 기도가 막히면서 지속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데다 알레르기성비염, 부비동염은 물론 수면모흡으로 밤에 자주 깨 당뇨나 암 발병과 연관된다는 연구보고까지 나와 있다”고 소개했다.
학술대회는 수면무호흡에 적용되는 palatal surgery의 다양한 수술 방법에 대한 토의, 치료가 쉽지 않은 septal perforation에 대한 round table session을 마련, 회원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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