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지 못한 의료기관들은 인터넷 광고를 통해 '전문용어'를 써선 안 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전문병원 광고 가이드라인을 전국 시도 보건소와 포털사이트, 의료단체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앞으로 전문병원이 아닌 의료기관은 키워드, 배너, 디스플레이 등 인터넷 포털 광고를 통해 전문용어를 쓰는 것이 엄격히 제한한다.
키워드 광고의 경우, 비지정 의료기관이 전문병원이나 전문, 특화, 첨단 또는 특정 질환 명, 을 가리키는 전문용어를 광고에 사용해선 안 된다.
코골이, 척추, 관절, 라식 등 시술 명도 금지 대상이다.
이와 함께 전문병원은 지정받은 분야(질환, 진료 과)만 표기해야 하며 네트워크병원은 지정받은 지점 명(소재지) 명시도 주의해야 할 대상에 포함시켰다.
노인전문병원은 노인복지법 종전 규정에 의거 허가된 '전문병원 명' 만 사용할 수 있다.
2011년 12월 이후 개정된 의료법상 노인병원에 포함된 요양병원은 사용할 수 없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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